아버지가 경영하던 중소기업 이어받아 굴리는데
이제 3년 좀 넘었나?
영업이익이 두배가 되었다더군요.
머 참신한거라도 개발했나 했더니
서류작업 전산화 하고 직원수를 반토막 냈답니다.
그리고 최저시급 오르는거 보더니 잘한 것 같다고.
결국 이렇게 되겠죠.
음식점도 키오스크가 늘어날테고
AI는 더 발달할 텐데 이제 비전문직은 설자리가 더 적어질 등
https://cohabe.com/sisa/501989
친구가 아버지 회사 물려받아서 경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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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작업 전산화로 직원 절반 줄였으면......둘에서 하나 내보낸건가.ㄷㄷ
4차 산업혁명이 결국 그겁니다
그렇죠 이건 막는다고 미룬다고 되는게 아니라
준비안되면 폭망인거죠
그래서 최저시급이 오르면 안된다는 말인가요?
글쎄요;; 그냥 사람의 가치가 줄어드는거 같아서요
사람의 가치가 줄어드는 게 기술을 발전 때문인가요 최저시급이 올라서인가요
저도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만...
최저시급 오르면 최저시급을 받지 못할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계속 나락으로 도태될듯 하네요.
예를들어 어르신들, 장애인, 초보자 등등요..
이런사람들이 자동화에 밀리는 1순위 입니다.
최저시급이 오르는게 마냥 좋은것은 아니고 양면이 있다는 얘기 입니다.
이 글에서는 기술의 발전이군요
이래서 기본 소득 이야기가 계속 나오죠..
제 생각엔..... 경리는 없어지고.....세무사들이 그일을 다 대행하고.....
단순 사무직은 싹 정리될듯.....ㄷㄷㄷ
세무사무소가 그렇게 한가하진 않더군요.
기존업무가.... 전산화되면서... 4대보험업무까지하고있죠.....ㄷㄷㄷㄷ
여기서 쫌 더 나아가면 완전 아웃소싱도 가능합니다...
4대보험 업무는 거의 서비스던데요.
원래대로라면 그 일이 노무사에게 가야겠죠.
부가세 신고 시즌에 보니까 사실 전자로 왔다갔다 하면 거의 완벽하게 전산화 됐다고 봐도 되는건데도 12시까지 일할때가 태반이던데 회사 경리일을 어떻게 아웃소싱 한다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리 월급만큼 수수료 주면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만..
단순 경리직이 남겠지요.
세무사가 사소한거까지 체크해서 정리 못합니다
from SLRoid
그니까요.... 월 50만원정도 받고 해주는거죠.....ㄷㄷㄷ
월 10만원엔 절대 못합니다...
최저임금때문에 단순경리직 쓰는게 소기업에선 부담이죠....
그게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외부조정을 해야하는 회사에서 그 조정료 스타트가 대충 50인데 월 50받고 그렇게 일을 어떻게 해주나요.
우리회사에서 50씩 주는데 해주는 일은 외부조정하고 관련되서 물어볼꺼 질문하고 뭐 그런 일 해주네요.
제가 얘기하는건 중소기업인데요.... 성실사업자정도 되는 작은 회사들.....
그럼 세무사가 사람을 더 뽑겠네요
그렇겠죠.... 수수료 올리고 사람 더 뽑고....
그럼 세무사 직원들 엄청 뽑아야겠네요.
기업들꺼 다 해줄려면
미래 없어지는 직종인줄 알았는데...
업종이 뭔가요? 서류작업을 전산화해서 인원이 반으로 줄다니 ㄷㄷㄷ 애초에 관리의 헛점이 컸던 회사로도 보이네요
머 그것 까진 잘 모르겠네요.
대충들어보니 공급처 수급처까지 다 묶어서 전산화 한 듯
대체 불가 기술을 익혀야...
이제 45살 제 친구가 교사인데..
전기기능사랑 기능장 준비하더군요. 퇴직해도 계속 일할거라고...
교사면 퇴직 후 연금 나오고 괜찮을텐데 대단하신 친구네요.. 수명은 길어졌는데 40세만 넘어도 회사 눈치 보는 세상이 되어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봅니다
그정도로 영업이익이 두배면 존나 영업이익이 적은 회사네요
중소기업이니까요
최저임금으로 버티는 회사니 큰회사는 아닐듯
원래 인건비가 가장 큼
비효율을 효율적인것으로 만들면 인건비가 줄어들테니 잘한거네요
아버지가 좀 못마땅해 했는데 결과나오니 암말 못한다네요
중소기업은 대부분 이비중이큼...
옛날사람들 마인드로 우리회사다 하고 오너와 한마음으로 헌신해서 회사 키웠는데
2세가 경영권 받아서 다 내치면 배신감... 어쩔수 없는 현실이긴 하지만...ㅎㅎ
동감... 이래저래 창업하면서 엮인 사람들이라 못 내보낸건데, 아들이 철판 깔고 한칼에 촥-
근데 아버지는 아직 사장자리에 계십니다.
키오스크는 중국에도 생기고 있더라구요 ㄷ ㄷ
인건비 문제인지 그냥 추세인지 모르겠음
원래 창업멤버 및 비스무리한 사람들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주면서 대부분 쳐내죠....
어떤 업종인지는 모르지만....
직원들 내보내면 영업이익은 바로 급등합니다.
다만 그 인원으로 업무가 그대로 지속되느냐 지장이 생기느냐는 지켜봐야겠죠.
아직까지 서류도 전산화안하고 버틴게 더 신기하네여 ㅋㅋㅋ
이전엔 펀치로찍어서 화일에 꼽으면서 작업한거였나여 ㅎㅎ
현장직:사무직이 50:50인 회사도 있음 ㄷㄷㄷ
사람을 지배하는자 돈을 가지며 그 돈으로
다시 사람을 지배햇던 사회에서
기계를 지배하는자 사람을 지배하며 그 돈으로
다시 기계를 지배하겠죠
즉 소비에 구조가 사람이 아닌 기계가 되는거죠
인건비 줄여서 영업이익내는건 사실 눈가리고 아웅이라...일반 회사에서도 많이 쓰는 수법입니다. 그래서 기사에서는 영업이익 많이 났다고 기사가 나는데 실상은 직원 자르고 계ㅣ열사 팔아서 그러는 경우가 많죠. 좀 더 지켜봐야...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에요. 그 돈 만큼 받을 능력안돼고 비효율적인 사람 자르는거고.. 그 사람 있었어도 결국 일 하는 사람이 다 하기때문에 없어도 그만인 사람을 자르면 회사에선 그만큼 다방면으로 이익입니다. 직장생활 해보셨음 아실텐데
아마 오래 함께하셔서 효율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임금은 높은 분들을 내보내셨나 보네요. 회사입장에선 당연한 선택이지만, 반대로 중소기업이었다는걸 감안하면 나가신 분들도 답답하시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찬성이고, 무인화는 최저임금과 관계없이 어차피 다가올 문제입니다. 외국유통업계들이 눈을 까뒤집고 무인화된 점포, 자동화된 분류 시스템, 이제 무인 배송까지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죠. 차라리 임금을 올려서 소비를 늘리고 그로 인해 새로운 직업군을 더 만들어내는게 차라리 합리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 어느 기사에 보니 우리나라에서 분류된 직업의 숫자가 다른 서구보다 훨씬 적다라고 본 적이 있습니다.
간혹 점원에게 불친절한 응대를 받을 수 있는데, 키오스크는 그런 위험성이 없는게 장점 같더군요. 노스트레스
저도 아부지 사업장 물려받았는데
아줌마들 몇 처낼계획
워딩만으로 보면
지금까지 비효율적으로 운영한거죠
그러나 그렇게 소비할 수 있는 계층이 줄고, 그러면 그 회사도 매출이 줄어들 겁니다...
와... 27살때 회사를 물려 받았네요.
이제 직원들의 고충을 들어봅니다. 2명이 할거 1명이 하고 있는지, ㄷㄷㄷㄷ
아니...정말..
안철수가됐으면 안오르고...준표가 하면 최저임금을 내렸을까요?
시대가 그렇게 흐르는것인데..
올라서 조금이나마 힘이되는분들도 있고..
손해보는분들도계시고..
100퍼만족하는정책이뭐하나있을까요?
정말 이런글...에효..
어차피최저 시급이랑 상관없이 그렇게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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