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전자회사 경영하는 아는 형님 만났는데요...
큰규모는 아니고 기초 부품 만들어 납품하는 분이신데
문통 최저임금 올린이후로 원래 동네에서 불러서 쓰던 아줌마들(즉 아줌마 알바들...)
원래는 주5불러서 쓰다가 현재는 주 4일로 조정했다더군요...
최저임금을 안줄수는 없는데... 돈이 나오는 구멍은 정해져있고... 말그대로 전자회사 조립 하는 알바이니...
것참... 그형님 어디가도 절대 욕안먹고 착하게 사는 형님인데...
그냥 문통의 최저임금 상승이 그런 법없이도 살 양반에게 저런 시련을 안겨주다니...
참고로 저형님은 회식할때 횟집가서 아주머니들이랑 광어말고 도미회 같은걸로 회식하는 형님입니다...
절대로 미친듯이 자기회사에서 일하는 사람 소모품으로 여기는 형님 아닌데 참 씁쓸하네요
https://cohabe.com/sisa/501833
문통의 최저임금 상승은 좀 성급했던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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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 잘되고 있는건지 아닌지는 잘모르겠는데...
예시로 써주신 경우는 너무 한정적이고..개인적이네여.
아 예 어련 하시겠습니까요
선거결과에 대한 책임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선거공약대로 이행하는 건데 누굴 탓하겠습니까?
저도 막상 현실로 닥치니까 손님 없는 날에는 알바생들 어쩔 수 없이 한두시간씩이라도 빨리 보내게 됩니다.
테이블당 수익은 뻔히 정해져있는데 시간당 한명에 8천원씩 나가니 한팀만 들어와있을때는 오히려 적자...
인건비 아끼려고 주방까지 직접 다 맡아서 한지도 몇년째인데 이젠 더 이상 줄일것도 없네요- -;;
건물주는 월세 올려버리지. 식자재값은 자꾸 올라가는데 가격 올리면 손님은 발길 끊지..
완전 진퇴양난임...
이게 현실이죠...
비슷한 글 스르륵에 일년반전 즈음 올렸는데 전문용어로 꺽기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1시간 빨리 들여보낼꺼 계약서를 왜 썻냐고 누가 딴지걸더라구요. ㅋㅋㅋ
알바 한시간 일찍 들여보낸다는 글 스르륵에서 함부로 적는거 아닙니다. 그들이 보면 바로 딴지겁니다.
죄송한데..알바생 일찍 돌려보내는거 불법입니다.
노동부에 신고하면 다 토해내야 한다더군요.
알바들과 관계가 많이 친밀해서 그쪽이 먼저 날 이해해 주지 않은 이상..
나는 시간당 몇만원씩 까먹고 있는데..
알바들은 폰 쳐다보고 놀면서 키득거리면 아주
피가 마르죠..
그래도 버티는 수 밖에 없는거더라구여..
늘어난건 시간당 800원인데 힘들다고 하는건 시간당 만원이라고 말하는 웃픈 경우....
주휴수당 포함하면 시간당 9000원 넘습니다
가장 기초가 주휴,4대,퇴직인데 이거 포함하면 시간당 1.2근접합니다.
옵션으로는 주말야간특근수당 붙는데 이거포함되면 특정구간 시간당2개 넘어갑니다.
그 형님이란분은 최저임금만큼 버시나요?? 최저임금이 왜 최저임금인데 그것도 못준다고 그러시는지..
최저임금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누가 됐더라도 최저임금 인상은 했어요 다만 몇년에 걸쳐 얼만큼씩 올리느냐만 다를 뿐이었죠
저도 이번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비의 촉진효과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직 한달뿐이지만 오히려 제가 장사하는 지역은 소비가 훨씬 더 줄어버린 것 같습니다.
꼴랑 한달뿐이라 아직 확실히 판단하긴 이르지만 현재로선 소비는 전혀 늘지가 않았어요.
저 뿐만 아니라 주변 잘되던 가게들도 지금 찬바람 쌩쌩입니다.
글타고 여긴 울산이라 서울쪽에 비하면 추운것도 아닌데 말이죠.
태클이라기 보다는 여쭤보는건데.. 5일 일하던거 4일로 줄이면 일이 되나요?
일의 강도가 올라가겠죠. 지금 대형마트들도 대부분 그렇게 바뀌어서 노동자들 불만이 장난 아니래요.
쉴시간 다 빼비러고 10시간동안 하던 일을 8시간 안에 하게 시스템이 바뀌어버렸음
그래서 집 근처 마트들이 문 여는 시간은 늦추고 문 닫는 시간은 땡기는게 그래서 였군요
일의 강도가 올라가고
5일 일하는거 4일 일하고
같은 임금 받으면 개꿀이네
정부에서 바라던게 그렇게 시간이라도 널널해져서 밖에서 돈 펑펑 써라는것도 있었는데
전혀 소비로 안 이어지고 있는게 현실
올라봐야 쥐꼬리라서 ㄷㄷㄷ
최저시급도 못주는 사업주라면 사업접어야죠.
라고 여기 우르르 몰려다니며 정부비난글에 집단린치거는 애들이 이야기 할겁니다.
상승을 할거면 9%정도만 했으면 어땼을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저도 자영업하고 친구들도 하는데 좀 영향이 있더라고요 ㅜㅡㅜ
이거 모르셧죠..??
그 짤린 아줌마 다른데서 최저임금 받습니다.
퍽이나 그러시겠어요
아니 그 아줌마가 집에서 놀까봐요..?
걱정 붙들어 매셔..? ㅋ
아 예 그러므닙쇼
ㅋㅋ 조선시대 사또 밑에서 시다바리 하면서
아부떠는 이방 같네요 ㅋ
중인 무시함? 이방이 실세구먼요
솔까 타격입는 사람들 많긴 한거같아요.
대표적으로 자영업자... 특히 편의점주들은 진짜...
당장 입 뻥긋하면 가게 빼라할 건물주한테는 큰소리 못하는 현실을 제데로 안보고 최저임금부터 못박아버리니... 불만이 쏟아질수밖에...
임대료 상승억제나 나 수익 증대가 가능한 환경부터 만들어주고 해야하는게 아닌가싶은데...
알바 쓰단 집은 알바 줄이고
알바 못쓸정도면 가족이 나오고
가족이 나와도 답없으면 폐업이죠...
이게 당장 타격은 자영업자들이 받는데
사회 전반적으로 효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죠.
초반에 좀 힘드셔도 버티다보면 안정화 될꺼라 봅니다.
4일 일하고 5일 임금 받으면 정책이 의도되로 잘되고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