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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프리카 연합 해킹 사건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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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media.daum.net/v/20180130160103928
중국이 아프리카연합(AU) 건물을 지어주고, 이곳에서 수년 동안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보를 빼내왔다는 보도로 파문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최근 익명을 요구한 AU 본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2012년부터 주기적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서버를 복사했다고 보도했다.
AU 본부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다. 해당 건물은 2001년 중국이 2억달러(약 2100억원)를 들여 기증한 것으로, 중국 국영회사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가 건설을 도맡아 2012년 완공했다.
AU 관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2012년 건물이 완공한 이후부터 중국이 계속 해킹을 한 셈이다. 르몽드는 중국의 서버 해킹 사실이 드러난 이후 AU 서버가 교체됐고, IT 시스템도 재설정됐다고 전했다.
또 사이버 안보 전문가들이 본부의 벽과 책상에 있던 마이크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U 측은 르몽드의 보도를 부인했다. 무싸 파키 마하마트 AU 의장은 "본부 건물에서 간첩행위가 있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도 "스파이 활동은 없다. (보도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이 아프리카에 저금리 대출과 대량 선물 공세를 늘려가고 있고, 2016년 교역액만 1492억달러(약 160조1800억원)에 달해 알면서도 쉬쉬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은 강력 반발했다. 쾅웨이린(曠偉霖) AU 주재 중국대사는 "이 기사는 엄청난 이야기이지만, 완전히 터무니없고 말도 안된다"며 적극 부인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사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가 아니라 신문의 이미지만 훼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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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중국이 아프리카에 2억달러짜리 아프리카연합 총건물 무상으로 지어줌
2. 내부 통신장비 역시 전부 중국에서 넣어줌
3. 밤 12시~새벽2시까지 자동으로 AU 건물내 컴퓨터 및 서버에서 자료가 중국으로 송신됨
4. 무려 5년동안 아프리카연합 40개국의 각종 자료들이 다 넘어감
5. 부랴부랴 AU 건물내 카메라 마이크 다 제거하고 서버 및 IT 시설 교체함
6. 중국은 부인
댓글
  • 단단양파 2018/01/31 18:57

    세계의 해충답네요 ㅎㄷㄷㄷ

    (BoCmqQ)

  • 카탈리나에란초 2018/01/31 18:57

    무상? 왜요? ㄷㄷㄷㄷ

    (BoCmqQ)

  • 얌냠이 2018/01/31 18:59

    아프리카내 철도 항만 같은 기반시설들 중국에서 무료로 많이 깔아준다네요
    그덕분인지 아프리카 각종 사업권이나 자원개발권 중국이 다 가져감

    (BoCmqQ)

  • 카탈리나에란초 2018/01/31 19:00

    아.... 좋은지식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BoCmqQ)

  • 브로드애로우 2018/01/31 19:05

    일본도 개발도상국에 이것저것 지원해주고, 고래잡는거 일본쪽으로 유리하게 투표 유도하기도해유 ㄷㄷ

    (BoCmqQ)

  • 카탈리나에란초 2018/01/31 19:07

    일본이 도로깔아주고 차팔아먹은건 저도 알고는 있는데...
    어업도 유도 하는군요....

    (BoCmqQ)

  • 티시밀 2018/01/31 19:08

    누가 중꿔 꿈을 꾸나요? ㅎㅎㅎ
    그냥 교역의 대상일뿐... 국민성을 보면... 누가봐도 멀리해야할 대상임.

    (BoCm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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