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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노드크라이 메인스 소감

원신) 노드크라이 메인스 소감_1.png

원신) 노드크라이 메인스 소감_2.png

원신) 노드크라이 메인스 소감_3.png



이네파가 생각 이상으로 한 번 쓰고 버리는 캐릭터가 아니라 계속 활약해서 좋았음. 주인인 아이노와의 캐미도 좋고


1장에서 라우마가 '휘페르보레아의 후손' 임을 언급하며 광란의 사냥 상대로 싸우는 것도 멋졌고, 그 후에


달의 신도들한테 달이 가짜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대범함, 불바다인 나샤 마을에서 사람들을 설득하는 리더쉽


이런 것도 좋았음. 어떻게 보면 성격이 모난데 없고 평범한 캐릭터인데 스토리로 캐릭터성을 더 보강한 느낌.



그리고 플린스의 경우엔 진짜 '외모랑 분위기 때문에 오해받음' 그 자체라 조금 웃음벨이었음. 실제론 5대 죄인 중 하나인


달 사냥꾼과 싸우고 있었던게 밝혀졌고, 7석 산드로네(의 로봇)조차 대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게 드러났는데


이게 1/10의 힘이면 5대 죄인들은 기본적으로 세계관 파괴급의 힘을 가지긴 했을듯. 그리고 붉은색 컬러링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어쩌면 켄리아의 붉은 달이랑 연관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달사냥꾼 캐디랑 캐릭터성이 마음에 드는건 아닌데



가진 떡밥이 워낙 흥미로워서 괜찮았던 것 같음. 그리고 이런 '떡밥' 이랑 '캐릭터성' 어필 제외하고도 스토리 구조와


연출이 상당히 잘 짜여있는데, 1장의 우인단 기지에서 메기솔 찍는 것과 그 기지가 숨기고 있던게 달의 파편인게 드러났을 때는


상당히 소름돋았음. 물론 여기서도 중요한 드라마 파트에서 기존 NPC 모델링 돌려쓴게 좀 아쉽긴 했는데


그걸 이제 야호다가 분위기 환기로 계속 커버쳐주니까 나쁘지 않았음. 반대로 2장은 이런 스토리 구조 면에서는


주점 파트만 재밌고 그 후 광란의 사냥 파트는 다소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플린스 캐릭터성이랑 마지막


나샤 타운 파트로 커버가 되는 느낌이었음. 결과적으로 보면 굉장히 좋았다~ 이렇게 정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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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중요 인물인 콜롬비나. 콜롬비나 파트는 죄다 좋았음. 신비로운 느낌이 진짜 간만에 신 같다는 느낌을 들게 해줌.


벤티나 나히다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어떻게 보면 500살이긴 하지만 달의 후예라는 점에서 얘네보다 근본있긴 하지.


댓글
  • 보스맨 2025/09/30 08:29

    스네즈나야는 어디 가고 뭔 노드크라이야 했었는데 생각보다 잘만들고 꿀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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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니치WAH! 2025/09/30 10:51

    레리르는 여태까지 밝혀진 5대죄인 중에선 상대적으로 엄청 약한 느낌임
    라인도티르, 수르트알로기, 베드르폴니르 다들 넘사벽인 느낌인데
    레리르는 그냥 힘만 쎈거같은데 힘 쏀걸로는 수르트알로기가 넘사벽이다보니
    레리르는 그냥 범부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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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빠웹18 2025/09/30 10:59

    메인스 재밌긴한가 보네
    마신임무만 좀 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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