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유가 내 앞에서 자신은 주가 될 자격이 없으니
제발 자신을 잘라달라고 면담한지가 십수번이고
서신으로 보낸건 수십번이란다.
처음 몇번은 경력은 교메이 다음이고
실적도 비슷한 녀석이 그런 소릴 하고 있으니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었다
그래서 교메이한테 케어 좀 해달라고 부탁해 봤더니
사네미랑 피터지게 싸우기만 했었다
연애를 해보면 좀 달라질까 싶어서
시노부랑 썸좀 타보라고
둘끼리만 여러번 합동임무를 보내놨더니
손보다 머리통부터 먼저 잡았다고 하더구나
이제 남은건 너뿐이다
제발 너희 선배 좀 어떻게 해다오
기유가 아니고 거유였으면 하렘인데
연애가 필요했는데 방향성이 달랐다
"예? 선배요? 저는 물의 호흡 계승자가 아니라
히노카미 카구라 계승자인데여? ㅎㅎㅈㅅ"
기유가 아니고 거유였으면 하렘인데
탄지로라면 네! 할듯
연애가 필요했는데 방향성이 달랐다
솔직히 기유탄지 냐 렌고탄지 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