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없는 사회 초년생일수록 양질의 일자리는 없다시피하고
차라리 편의점 알바나 어디 물류 일용직을 뛰는 게 더 매력적이게 보일 정도로 슈ㅣ레기 같은 일자리들만 범람하는 건 아는데
정말 회사가 상종 못할 말종같은 곳 아닌 이상은, 지금 세태에선 그냥 최대한 버티다 경력 쌓아 이직을 하는 게 맞는 거 같음...
물론 스타트가 구리면 이직도 힘드니까 무조건 첨부터 좋은 직장에서 시작하는 게 맞다는 의견도 많긴한데
이것저것 타협을 하지 않으면 스타트라인에도 서지 못하는 시대라서 그게 쉽지가 않더라...
나도 2년 가까이 취업 못하고 발품만 팔다가 첫 사회생활을 사무실이 컨테이너박스나 다름없는 ㅈ소에서 시작함...
사실 빚내면서 대학 졸업하고 이런 데에서 일하는 게 맞나 자괴감 엄청 들었는데
퇴사한다고해서 그 후에 무슨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라 걍 이 악물고 버틸 수밖에 없더라
솔까 ㅈ소에서 고통받는 것보다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 부모님 등골 빨아먹는 게 더 끔찍했음...
그러면서 이직 두 어번 하고 이제 좀 사람취급을 해주는 곳에서 자리 잡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내가 가진 역량으론 그게 최선이었던 거 같아...
무조건 걸러야하는건
월급 밀리는 회사 정도
고통스런 일이지
무조건 걸러야하는건
월급 밀리는 회사 정도
월급이 밀린다는 건 회사 자체가 기울고 있다는 거라 빨리 탈출하는 게 무조건 맞긴 해
난 다행히 월급이 밀린 적은 한 번도 없었음
나도 겪어본 적은 없음
내 친구가 겪는건 봄
중소가면 물경력이긴 한데
무경력이면 기회도없어서 차라리 물이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