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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닥 안읽던 놈이 서양고전 추천해달래서
몽테크리스토 추천해줌
(더해서 모비딕, 파우스트, 삼총사,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도)
민음사판으로 읽으래서 금방 도서관에서 빌려왔었다는데
방금 전화와서 책 읽고있다더니
"야 시발 복수 성공하는거 맞지??"
어디까지 봤냐니까
방금 당테스 탈출까지만 읽고 헬스간다고 덮었는데
다음 내용 ㅈㄴ 흥미진진하다고 ㅋㅋㅋㅋㅋㅋ
똑바로 다 읽으면 내가 삼겹살 사준다고 했는데
삼겹살 가게 정해두겠다더라
역시 백작이야...
뭔 내용인지는 하나도 기억 안 나는데 하여간 졸라 재밌었다는 감각만 남은 작품
이거 나도 사놓고 안봤는데
읽어 진짜 복수물의 걸작임 진짜로
고전 라노베
뭔 내용인지는 하나도 기억 안 나는데 하여간 졸라 재밌었다는 감각만 남은 작품
친구가 너무 감명깊게 읽은나머지 빌포르가 되고마는데...
페르낭 안되서 다행이다
여친 안뺏기니까
어릴적에 아동용 그걸로 한 번 읽어봤었는데 원판으로 다시 한 번 읽어볼깤ㅋㅋㅋ
맛도리인 복수물이었는데 말이짘ㅋㅋㅋ
진짜 복수물의 교과서임. 도파민이 멈추질 않아.
복수물인걸 넘어서 당시 유럽 사회상, 사람간의 감정싸움 등등 내용이 너무 풍부해 진짜
내 뱃살만큼 풍부해
음식 주는 댓가로 가격 터무니없이 받아서 빌런 한 놈 파산 직전까지 간거 아직도 생각나넼ㅋㅋㅋ
치킨 한마리에 30만 프랑!
물 한 잔에 1만 프랑!
헐 저 5권 짜리 울집에 있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