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금주의 영운참사 장리이다.
아무리 금희의 스승이라 해도 금주를 다스리는 금희보다 권력이 쎄다니 말이 되나? 싶을 수 있는데
장리는 황룡의 수도 명정의 전 중정성장사(长史)로, 현대로 따지면 사무총장과 참모총장을 겸직하기도 하는 직위였고 자신이 자원하여 최전방인 금주에 온 것이다.
그 인맥은 여전한지 칸타렐라의 대사로 "황룡의 모든 정보는 한 사람의 손아귀에 들어오기 마련"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괜히 참모달아놓고는 소노라를 태우거나, 잔성회 간부를 단신으로 격퇴하거나 하는 둥 무력이 강조되는게 아니며, 금희가 장리를 깍듯이 대하는 게 단순히 스승이라 그러는 게 아닐 수 있다.
역시 정실이야
역시 정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