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의 인수라고 하면
기업의 단기실적에는 이득을 가져다주지만
서비스를 비롯한 비용절감으로 재무재표상 겉보기에만
좋아진다는 인식이 많음
그런데 서비스질이 하락한 음식점 등의 프렌차이즈면 안가면 그만이지만
미국의 경우 병원을 사모펀드가 인수하는 경우도 잦음
그래서 최근 미국에서 하버드대학을 중심으로
다수의 유명합동연구로 "사모펀드에 인수된 병원"
을 조사한 결과
사모펀드에 인수된 병원은 평균적으로
구급부의 인원 및 급여가 18% 삭감,
집중치료실의 인원 및 급여가 16% 삭감,
병원 전체의 상근직원은 11% 삭감하는데 이어
환자가 내야 하는 진료비는 오히려 상승했는데
그럼에도 응급실 사망자 비율이 13% 증가해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사모펀드에 의한 의료분야 인수를 경고하고 있음
사모펀드는 기업을 도축하기만 할뿐
아이러니하지만 사모펀드의 행동은 시장에서 좋아하니까 이뤄진다
???: 어쨌든 실적을 개선했으니 제 연봉 올려주시죠
사모펀드는 기업을 도축하기만 할뿐
아이러니하지만 사모펀드의 행동은 시장에서 좋아하니까 이뤄진다
당연히 그러한 시장가치보다 사람의 생명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분야는 법으로 제한하는 곳이 많다,
미국은 아니지만
???: 어쨌든 실적을 개선했으니 제 연봉 올려주시죠
이기주의가 극한에 달했을 때의 행동을 보고 싶다면 사모펀드를 분석하면 되는구나!
그런데 사모펀드에게 인수당한 기업은 보통 문제가 있었던지라...
급여 줄이고 사람줄이고 가겨올리고 해서 이익내고서는 다시 되파는거지? 정상화됬다고 이빨까면서?
데리고 있으면 달달이 100만원씩 나오길래 삿는데
시간 지났더니 몸값(부동산 값)이 올라서 팔면 1억 준다니까
얼른 팔아버림
그냥 사모펀드 돌아가는 꼴이 이럼
달달이 100만원도 나쁘지 않지만 당장 1억 목돈이 들어오면
이걸 또 다른 곳으로 굴릴 수 있으니까
팔아봐야 이렇게 돈이 안됐으면 그냥 계속 굴리긴 했을거라
사모펀드가 운영한다? 장단점이 있음..
이런거 보면 사펑의 트라우마팀은 굉장히 정직한 장사꾼들임.
재정 건전성이 안중요한 건 아닌데 사람이 병원에 왔는데 죽는다는 건 뭔가 본말전도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