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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9에 신입으로 이직했네요.

부사관 직업군인 전역 후,
대부분의 기간을 호텔에서 일했습니다.
프론트 과장으로 있으면서,
감정노동으로 인해 속 많이 썩었네요.
우리나라는 호텔리어로 살아가기 정말 힘든 곳입니다.
주변에 호텔에 대한 환상 가진 분들은 무조건 말립니다.
실업급여 한 달 받던 와중에,
원자력발전소 관련 기계부품 회사에 신입으로 이직했습니다.
좀 쉬면서 재충전을 할까했지만,
손기술도 없고 나이도 적지 않은데
불러주는 게 그저 감사하네요.
이제 저도 드디어 주5일 근무라는 걸 해보고,
남들 쉴 때 똑같이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댓글
  • 에이스택 2018/01/28 00:50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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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ting_Special 2018/01/28 00:50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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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XXXLarge 2018/01/28 00:51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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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얌냠이 2018/01/28 00:52

    탈원전 시대에 원전부품회사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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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튀르랭보 2018/01/28 00:56

    호텔보단 낫다는 생각뿐이라서요.
    원전 없어지는 것보다 제 정년이 더 빨리 올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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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런서울 2018/01/28 01:37

    탈원전 60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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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포스트 2018/01/28 00:54

    자기가 만족하면 되죠...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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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순채원 2018/01/28 01:00

    중사 전역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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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N9 2018/01/28 01:01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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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니드 2018/01/28 01:07

    남들 쉴 때 쉬는 직업이 최고죠.
    축하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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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D]인천토백 2018/01/28 01:17

    축하드려요 도전하는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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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인뮤지스 2018/01/28 01:18

    전 45에 신입으로.......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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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ksal.TM 2018/01/28 01:23

    긍정적이시고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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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쓰리 2018/01/28 01:24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살아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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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느리 2018/01/28 01:29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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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dfsd 2018/01/28 01:30

    어쨋든 잘되었네요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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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원아빠 2018/01/28 01:34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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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로마스터 2018/01/28 01:38

    미국에서 5성급 호텔로 분류되는 크루즈에서 승무원으로 일했었어요. 서비스 분야는 우리나라만 힘든게 아니더군요. 어렸을때부터 안해본일이 없는데 서비스쪽으로 계속 일해오다보니 자신 있었고 지금도 자신있지만 계속 해날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더군요. 저도 지금 제조업체 해외영업으로 직장을 잡게 됐어요. 서비스직처럼 감정노동은 할일 없지만, 그만큼 압박도 느끼고 있네요. 완벽한 직업이란 없다는걸 다시금 느끼네요 ㅎㅎㅎ
    힘내세요.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게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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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제오리92♥ 2018/01/28 01:51

    저도 올해 39인데 대단하시네요.
    저도 어찌어찌 지금 회사 나와야할 상황인데
    알아보는게 전부 경력만 알아보고 있거든요.
    이 나이에 신입 받아주는 곳도 없거니와 급여도 신입 급여 받고 살기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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