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티 패션은 근데 진심 비웃음 나오는건 사실임.

영포티가 아닌 그냥 저스트 포티로서 영포티 패션 솔직히 웃긴건 사실임.
그냥 나이든티 내지 않으려 발악하는 패션이다...이런 뉘앙스라기 보다는 그냥 안이쁘고 안멋진 패션임.
근데 그게 포티만의 특성이냐 하면.. 10 20 30은 더 심함.. 그냥 한가지 유행이다 싶으면 너나 할것 없이
다 똑같은 옷차림에 다 똑같은 머리 스타일.. 유행을 따라가는 현상이 갈수록 더 심함.
나 학교 다닐때만 해도 물론 유행을 따라하는게 있긴 했지만 지역마다 유행 패션이 다르기도 했고
또 SNS 처럼 정보 확산이 빠르지 않아서 유행 패션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기 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양한 패션이 존재 했고, 실제로 강남역 패션, 홍대 패션, 혜화동 패션 다른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죄다 똑같음.
그냥 유행 따라가는 애들이 나이들어서 포티 되면 역시나 유행 한다니까 따라 입게 될 것임.
패션에 관심이 있던 없던 옷을 잘 입고 싶으면 옷가게를 많이 다니고 자기에게 맞는 핏을 찾기 위해서
이것 저것 많이 입어봐야 함. 물론 그게 귀찮은 일인데 그런 노력도 자기 브랜드를 하는 하나의 방법이고..
그래야 나한테 맞는 톤, 나한테 맞는 핏, 그리고 믹스앤 매치 하는 방법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이 생기는 것임.
그게 안되고 귀찮으면 그냥 요즘 유행하는 브랜드, 가슴에 마땡킴 이라고 써 있는 티셔츠가 이뻐보이게 될 수 밖에 없음.
그냥 평범한 티셔츠도 등뒤에 스투시라고 써 있는게 이뻐 보여서 사는 것임.
그래서 유행 지나면 옷장에 쳐박혀 있다가 쓰레기 장으로 가게 됨.
그런 10대 20대 30대가 10년뒤 20년 뒤에 영포티 패션 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