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970821

귀멸) 두 형제가 마지막이라도 속시원하게 털어놨다면


귀멸) 두 형제가 마지막이라도 속시원하게 털어놨다면_1.jpg

"난 네놈을 쭉 미워했다. 나보다 하찮다 생각한 놈이 실은 눈을 마주칠 수도 없는 태양같던 사내란걸 알고 속이 뒤집혔고 피리를 준것도 알량한 동정심에 불과했다"



귀멸) 두 형제가 마지막이라도 속시원하게 털어놨다면_2.jpg




귀멸) 두 형제가 마지막이라도 속시원하게 털어놨다면_3.jpg




"그저 동정심만으로 아버지를 거역하고 멍이 퉁퉁 부은 얼굴로 저에게 피리를 건네주셨습니까? 형님이야말로 저에게 빛이었습니다"




귀멸) 두 형제가 마지막이라도 속시원하게 털어놨다면_4.jpg

"내가 빛이라고? 눈이 삐었구나, 난 네놈에 대한 열등감만으로 처자식을 버린 구역질나는 사내다"



귀멸) 두 형제가 마지막이라도 속시원하게 털어놨다면_5.jpg



"군세를 잃은 장수가 칼을 뽑지 않고서야 어찌 살았다 할수 있겠습니까. 형님의 처자식들은 형님이 없어도 우부야시키 일족이 잘 돌봐주었을 겁니다.

형님이 혈귀로 전락해서 어르신을 죽이지만 않았었더라면"



귀멸) 두 형제가 마지막이라도 속시원하게 털어놨다면_6.jpg



"네놈에겐 이때까지 많은 시간이 있었다. 그동안 조용히 살다 죽기 직전에서야 내 앞에 나타난 이유가 뭐냐?

다가오는 수명이 무서워 도망친 나에 대한 기만질이냐?"



귀멸) 두 형제가 마지막이라도 속시원하게 털어놨다면_7.jpg


"그토록 많은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형님을 베기 위한 각오를 굳히기까지는"



귀멸) 두 형제가 마지막이라도 속시원하게 털어놨다면_8.jpg


"...난 지금부터 할복을 하겠다. 카이샤쿠를 부탁하마"


"목 길게 빼십시오, 형님"





댓글
  • 매운콩국수라면 2025/09/18 20:51

    ???: 좋겠네에— 울 할부지는 할복만으로 고통스럽게 갔는데에—

    (xrDSjP)

  • 연심하 2025/09/18 20:54

    미치카츠 : 그런데 니가 나가고 나서 아버지가 필사적으로 널 찾아해멘걸 아느냐?
    나는 니가 있을때도 고통이였지만 니가 사라지고 나서야 진정한 고통이 뭔지 알게되었다....

    (xrDSjP)

  • 아쿠시즈주교 2025/09/18 20:55

    요리이치:솔직히 형님은 검에 재주없습니다
    미츠카츠:반드시 이기고 만다

    (xrDSjP)

(xrDS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