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간한 내구성으론 안될 듯 해요...
기본적으로 여름 개 습하고 덥고 겨울 개 미친듯이 춥고...
겨울에 눈 오면 염화칼슘 짠물 흥건해질때까지 뿌려대고...
길도 좆같아서 허구헌날 가다서다... 주행거리 대비 공회전 서행 부담 엄청나지...
끼어들기도 해야하고 성격들도 급하니 풀가속 급제동... 툭하면 차끼리 앞뒤옆 비벼대고...
사고수리를 또 메뉴얼대로 하냐고 하면 그렇지도 않고... 차체 다 썩어나가고...
차주들이 차를 메뉴얼대로 관리하냐고 물어보면 또 그것도 절대로 아니고...
그 와중에 동네 단골주유소는 저질 기름 팔다가 걸리고 앉았고...
과속방지턱은 무슨 백두산 정기뻗은 삼천리강산사이즈라 뼈마디 다 분지르며 넘고...
아스팔트는 툭하면 개씹창나서 운전하다 포트홀 한번씩 안 밟아본 사람 드물고...
주차환경 좆같아서 개구리주차 일상에 차체 다 비틀어져 문짝이 안 맞질 않나...
마지막으로 차가 이제 좀 적응하나 싶으면 중고로 팔아서 차주 바뀌고...
요즘 가끔 쏘카나 그린카 타보면서 느끼는건데...
한국에서 카셰어링으로 1년 테스트해서 나가면 세계 어디서든 내구성 문제없이 팔 수 있을 듯... ㄷㄷㄷ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