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병원을 방문한 스티브 잡스는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듣는다"
아.. 영 좋지 않은 소식이에요 췌장에 종양이 생겼어요
의사양반 그 말은 즉슨 내가 살 확률이 15% 밖에 없다는 소리요??
90%
??
운이 좋게도 신경내분비 종양에다가 초기 진단이라서 바로 수술해버리면 살 확률이 90%가 넘어요
No no 저는 수술 안 할건데요
(뭐지 시발 왜 죽으려는 거지?)
내 몸에 감히 칼을 댈 수는 없소! 내 방식대로 치유할 것이오!
"그렇게 의사는 스티브 잡스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돌려보낸다
잡스는 침술, 식이요법, 수행 등의 대체의학, 민간요법을 통해 종양을 치료하려 했다"
"그렇게 2004년이 되고 잡스의 부인이 잡스를 설득한다"
남편 새끼야 제발 의사 말 좀 듣고 수술 좀 하라고 답답해 뒤지겠네
의사양반 내키지는 않지만 수술을 받으러 왔소 이제 날 살려주시오
종양이 영 좋지 않은 곳들에 퍼져서 손 쓸 수 없게 됐어요
흥! 웃기는 소리! 역시 현대 의학은 거짓이었소! 당장 날 수술대 위에 올리시오!
"그렇게 잡스는 췌장 절제술을 받게 된다"
당신은 이제 시한부예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걸 명심하세요
No no 닥터 저는 채식주의자라고요 고기따위 먹지 않아요
"잡스는 지독한 채식주의자였고 췌장 절제술을 받은 후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여 건강이 더 악화되었다"
"그 후로도 잡스는 자신의 병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의사에게 치료법을 직접 지시하는 등
마지막까지 전문가 행세를 하다가 사망하게 된다"
전형적인 진상 환자잖아...
자기 방식대로 성공한 사람은 자기 고집이 너무 쌔지
저건 고집이 쎄다기보단... 어떤 의미로는 그냥 자신의 지식 세계에 갇혀있는거 아니야?
오리엔탈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업을 많이 쌓으면 고대로 자기 자신에게 돌아간다는 구절은 취사선택했나...
얌전히 첫 진단때 수술 받았으면 살았겠네 ㅋㅋㅋㅋㅋ
한때pc의 라이벌었으나 결국 pc(pancreatic cancer 췌장암)한테 패배해서 사망했다는 농담이 있다
자살이잖아.. 제목도 본문도
자기 방식대로 성공한 사람은 자기 고집이 너무 쌔지
저건 고집이 쎄다기보단... 어떤 의미로는 그냥 자신의 지식 세계에 갇혀있는거 아니야?
걍 무조건 지가 왕이고 지가 맞고 지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ㅂ신 똥고집 인간들이 있지
그게 둘이 다른 말이야?
전형적인 진상 환자잖아...
인생 자체가 진상짓으로 가득찬 인간이었으니
얌전히 첫 진단때 수술 받았으면 살았겠네 ㅋㅋㅋㅋㅋ
저런 고집이 없었으면 "잡스"가 되지 못했을거니
오리엔탈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업을 많이 쌓으면 고대로 자기 자신에게 돌아간다는 구절은 취사선택했나...
성공한 ㅂㅅ이군
한때pc의 라이벌었으나 결국 pc(pancreatic cancer 췌장암)한테 패배해서 사망했다는 농담이 있다
자살이잖아.. 제목도 본문도
질병 치료에서 생활습관 개선은 어디까지나 보조요법이고
주는 의사가 하란대로 하는 거다
에고가 존나게 강한 사람이라 최후도 고집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의사 해라
그저 븅신
가장 잡스다운 죽음...
결국 살아남은 나, 워즈니악의 승리네
잡스의 진정한 재주는 어떤 개소리도 천상의 계시처럼 들리게 하는 천부적인 말빨… 이른바 잡스의 중력장이었음
그 중력장을 자신에게 적용하려다가 실패하면서 죽게 된 거임
췌장암은 대부분 초기진단이 안 돼서 죽게 되는 병인데, 그게 초기에 발견됐으면 진짜진짜 운이 좋은 거다.
그런데 그걸 발견해놓고도….
솔직히 스티브 워즈니악 한테 한 행동 보면 동정은 못하겠다...
발표능력은 천재적이었지만 여러모로 반면교사인 사람
멍청해서 뒤짐
젊어서 히피로 살다가 나이가 들어 여피로 살다 죽음
저렇게 곱창난 신념이 저사람만의 독특한 장점으로도 표현되는거임
그냥 지독한 개성으로 받아들이는게 맞다 생각함.
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동감.
자신의 죽음에 관한것도 저렇게 반응할 수 있는게;
2004년?
쟤 인성 생각하면 자업자득 엔딩이지 머
행운으로 점철된 인생이 명을 앞당겼지. 근데 요절한거도 아니고 뭐 저런인간이 저정도면 장수한거지.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