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양에 다녀 오면서 근처에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제비봉이나 악어봉을 생각했었는데 집사람이 땡볕에 빡씬 산행을 반대하먼서 출렁다리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출렁다리를 왕복으로 다녀와보니 왜 이곳에 출렁다리를 만들어 놨을까 고개가 갸우뚱해지더군요
다리를 건너면 옥순봉 정상과 연결시켜 놓은줄 알았습니다
옥순봉 정상에서 보는 청풍호뷰는 단연코 군계일학이라 당연히 그렇게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을거라 생각했는데 산책 데크를 따라가다 보면 끝에는 막걸리 파는 매점이 나와 너무 황당했습니다
결론은 막걸리파는 매점을 위해서 천문학적인 공사비를 들엿나 의구심이 들더군요
입구도 무조건 상가를 거쳐서 빙 돌아가게 만들어 놓고....
옥순봉과 연계시켜 놓으면 구담봉으로 이어지는 등산객들이 많이와서 좀더 활성화 될텐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말그대로 파리만 날리더군요
또 다른 미스테리는 단양강 잔도 근처에 현재 공사하고 있는 출렁다리입니다
이것도 쌩뚱맞게 주변과 연계되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있다면 이끼터널과 무슨 전시관?
제생각은 단양역앞에 만들어 놓고 단양강 잔도와 연결시키면 만천하스카이 워크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될텐데 제생각이 짧은건가요
출렁다리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다가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가다가
관광객들이 끈기는 이유가 다 관광지와 연계되지 못한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https://cohabe.com/sisa/4967017
옥순봉 출렁다리.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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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출렁다리는 저도 가 봤는데요. 별 매력이 없는 건 사실입니다.
출렁다리 물길 아래로 장회나루 여객선이 다니는 것도 아니어서 정말 볼 거리가 없고, 옥순대교랑 너무 가까이 붙어 있는 것도 안 어울립니다. 다만 말씀하신 산책로와 옥순봉 정상을 연결하는 데크계단을 또 설치한다면 이용할 만 합니다. 물론 또 예산이 들어가겠죠.
각계 전문가분들의 자문을 구해서 공사를 했겟습니다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네요
단양강 잔도 근처에 출렁다리를 또 만드는 줄은 몰랐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언제 완공인지는 잘 모르겟지만 기본 공사는 다 끝난것같고 양쪽 출입구 마무리만 남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