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베스트에 이런글이 올라왔는데
내 머리에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글 올려봄
1. 다른집에서 키우는지 유기묘인지 확실하지 않은 품종묘 냅다 주워옴
-> 1층에 세놓고 키운다는 얘기를 듣고 경비실에 물어봤는데
경비말로는 그렇게 방송해도 주인이 안나옴, 경비가 버린거 같다고 말함
2. 그와중에 옆에 다른고양이는 놔두고 품종묘만 데리고옴
-> 다른냥이들은 손을 안타서 도망가서 같이 못데리고왔다고 글에 써놓음
3. 집에 데려오자마자 털부터 다 밀어버림 장묘종인데 털을 다 밀어버린다?
-> 원래 유기묘들 데려올때 장묘고 단묘고 간에 털 밀어서 기생충, 진드기, 벼룩 확인함
(우리집 강아지도 유기견 출신이었는데 집에 첨 데려올때 털 싹밀고 샤워시켰음)
무조건 해야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게 크게 잘못된것도 아님
솔직히 말해서 3번이야 잘 모를수 있다 치더라도
1,2번 내용은 너무 악의적인거 아님???
애초에 길거리에 유기한사람도 아니고 직접 자기집까지 데려가서 키우겠다는 사람을
캣맘이랑 비교하는게 맞음???
캣맘은 자기 집 더럽히고 책임지고 싶지않아서 일부러 길거리에 방치하는 애들인데??
그런 말 하면 정당한 캣맘 욕하기 분위기 깬다고 다들 싫어한다구
나도 훔쳐와서 털밀었다 소리 했는데
듣고보니 내가 잘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