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고쳐졌지만
예전에는 김영철은
기다리는걸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그래서 촬영 대기시간이 1시간을 넘겨도 화를 버럭내고 그냥 돌아가버리거나 해서
촬영 감독들 사이에서 매우 악명이 높았다고 한다.
그래도 연기력이 어디가는건 아니라서 감독들은 김영철을 제일 먼저 찍게 해주는 식으로 해결했는데
드라마 공주와 남자 촬영 중 자기보다 몇시간이나 먼저 와 있던 차에 누가탄지 궁금해
가까이 가보니 자기보다 훨씬 대선배인 "이순재"가 무려 어제 밤 10시부터 와서 대기중이였다는걸 알았다.
깜짝 놀란 김영철은 이순재에게 그만 기다리고 먼저 찍어달라 했지만,
이순재는 아니다 니가 먼저 찍어라 나는 괜찮다 하면서 묵묵히 차에서 불편하게 잠을 청하는걸 보고, 충격받아
이 사건을 계기로 촬영 대기시간 가지고 화를 버럭내는 버릇이 고쳐졌다고 한다.
그것이 궁예의 시작이였다...
사람 불러다놓고 몇시간씩 대기시키는 촬영 현장이 잘못된거 아닌지
이순재를 촬영 전날밤부터 대기시켜야하는 제작환경이 더 잘못되었다고 본다
감동했다!
저기서 배울줄 아는것도 대단한것
그것이 궁예의 시작이였다...
감동했다!
오.. 멋있다
4달러 !
관심법이 있었다면 누가 기다리는지도 알았을텐데
저기서 배울줄 아는것도 대단한것
그게 되는 사람이었기에 지금 위치까지 올 수 있었겠지
사람 불러다놓고 몇시간씩 대기시키는 촬영 현장이 잘못된거 아닌지
이순재를 촬영 전날밤부터 대기시켜야하는 제작환경이 더 잘못되었다고 본다
화낼만한데? 저걸 버릇없다고 하는건가 참 ㅋㅋㅋ
묵묵히, 그리고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이 선임이고 심지어 군소리 안하고 일하는거 보면 나도 모르게 행동 바로잡게 됨;; 백마디 훈계보다 값지더라.
그치만 몇시간씩 기다리는 건 감독들이 스케줄을 잘못 잡은 탓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