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물탱크에 물 채워져 있어서 내리는 것 자체는 문제 없었음
다만 물 쓴 후에는 물탱크에 다시 채워둬야 함 욕조에 담아둔 물 몇 바가지 푸니까 일단 필요한 만큼은 차더라
갠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비데가 안 된다는 거 비데 버튼 눌렀는데 물 안나오더라 별수없이 그냥 휴지로 닦은 다음 똥이랑 똥휴지랑 같이 내림
단수중이라 참아야 한다는 의식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똥이 딱딱했음 만일 설사였으면 큰일이었을텐데 그건 아니어서 다행임
마지막엔 물 한바가지 추가로 퍼서 똥꼬 씻고 손 씻은 다음 유게하는중
강릉에 비 좀 팍팍 와야 단수가 끝나지 어휴...
일단 내일 단수 풀릴 때 물 좀 추가로 받아둬야겠다... 확실히 샤워도 세수도 바가지로 퍼서 하면 물 사용량 자체는 좀 줄어든다는 느낌임
미안한데 이런 일기는 그닦 보고싶지 않타규
힘내소...간당간당한 물로 처리하느라 고생하셧네
나만 볼수 없지 가라
인증샷
고생이 많은데 똥의 경도 같은 디테일한 고생은 알고 싶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