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보합(ㄹㅇ초스압주의, 스포주의)
영화 짤 몇개는 인터넷에서 퍼옴( ㅈㅅ합니다 )
재밌었음
영화 보면서 정신없이 웃은거 극한직업 이후로 오랜만인 듯
진지해지다가도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 해서( 춘삼십낭: 너 왜 앉아? 백정정: 신발끈 묶을라고요 )
졸라 빠갰음
지존보가 자신의 전생(손오공)에 대해 알아가는것이 월광보합 전체적인 스토리인듯
손오공
잘생겼음
다리벌림
삼장
말 졸라 많다
교장 잘할듯 싶었음
인정
관세음보살: 노인정
삼장은 지 영혼 희생해서 손오공이 개과천선할 수 있도록 인간으로 환생시킴
근데 저팔계도 같이 환생했네( 가운데에 계신 분 )
이분이 환생한 손오공인데
이름은 지존보
첨엔 갈매기 눈썹 보고 충격먹었음
그 뒤 스토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난장판에다 b급 코미디 투성 )
그냥 아 인간으로 환생한 손오공의 우당탕탕 선행 쌓기 대모험 같은건가
싶었는데
중후반부터 뭔가 달라짐
Zㅣ존보가 백정정이란 분과 썸 타면서( 사실상 연인관계까지 감 )
어쩌다 월광보합( 특: 뽀로뽀로미를 외치면 시간여행 시켜줌 )을 갖게되고
뽀로뽀로미
위험에 빠진 백정정을 구하기 위해 월광보합을 계속 쓰다가
여기가 어디오
아예 500년전 세카이로 가버리게 됨
자하( 백정정, 춘삼십낭의 스승 되시는 분이란다 )와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인연이 시?작됨
여기까지가 월광보합 내용이다
그냥 계속 웃으먼서 봤던거 같다...
다음
선리기연
개슬프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하다하다 영화보면서 가슴 아프다 느낀적은 처음이다
눈물은 안나왔는데
이거 안슬펐다는게 아니고
사람이 원래 너무 슬프면 눈물이 안나온단다.
그 느낌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존보가 손오공으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속세의 정을 끊어내는 이야기 ...
이분이 자하
참 이쁘시다
자청보검이라는 , 딱히 영화 내에서 자세한 설명은 안나와있으나
아마 킹왕짱 제너럴 킹갓 개쩔것으로 예성되는 검을 보유하고 계신다
어쨋든 이분이 자신의 자청보검을 뽑을 수 있는 남자만이 내 낭군이다 라고 할 정도로 범상치 않은 검인데
Zㅣ존보: (써컹)
자하: ???????????
뽑아버림
자하는 당연히 뻑 감
그러나 지존보에겐 백정정이 있어서 자하를 거부함
결국 지존보의 진심을 알게된 자하는 밤사막에 그를 두고 떠나버리고
Zㅣ존보는 노숙하다 하늘에 웬 별똥별 같은게 떨어지는 걸 보고 따라가다
이 광경을 보게 됨
저 상황 속에서 지존보는 몰래 월광보합을 챙기려 옘병 떨다
삼장의 석장에 대가리 어택을 당해버려 손에서 월광보합을 놓치게 되고
그 보물은 삼장에게 비춰져 엉뚱한 사람이 시간여행을 가게 됨......
그렇게 우당탕탕 정신없이 사건에 휘말리다
지존보와 삼장은 우마왕에게 잡히게 됨
근데
띠용;;;;
지존보(손오공인척하는중) : 형님 이게 뭐에요?
우마왕: 너 내 여동생이랑 결혼해라
지존보: 형님 옆에 있는 저분은요?
우마왕: 주웠어
지존보: 뭣
당연히 자하 입장에서 zㅣ존보는 개 ㅆ새 끼나 다름없었고
(아내 있다고 찼으면서 딴 여자랑 약혼함)
이에 지존보는 살기 위해 이광수도 울고 갈 개쩌는 쌔빠닥질로 개구라를 야무지게 깐다
맘이 약한건지 자하는 존보를 용서하고 밤에 다시 만나 월광보합을 가지고 튈 준비를 하는데.....
문제는 삼장도 구해야됨
근데
삼장: 안가
사오정: 왜 안가요??
삼장:
우리 네 사람이 서역에 경을 가지려 가려면, 어려운 일이 많을 것이다.
그 이유는 서로 협력을 하지 않아서 요괴들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왕 그렇게 된거
감옥 안이나 바깥이나 뭐가 다르겠느냐?
바깥세상이 나에겐 큰 감옥에 지나지 않는다.
왠지 가슴 찡한 대사를 남기신다.
아.. 이렇게 가시는 건가 했는데
원 리유~~~~~~~~~~~~~~~~~~~~~~~
존보랑 같은 표정으로 영화 봄
오공아... 당당당을 아느냐?
뭐 대충 이렇게 보다가....막 몸 바뀌고 그래서 정신없음...... 의식의 흐름대로 본듯
밤에 삼장 먼저 구하려다 말고( 온리유 사건 ) 자하를 찾으려 갔는데 자하는 향향(우마왕 여동생)한테 칼 맞아서 정신없고
그러다 우마왕까지 나타나서
난리통 -> 개난리통으로 진화 해버리는 불우한 사태까지 일어나고
하여튼 그런 난리통에서
지존보는 튀다가 절벽에서 떨어져버리고
근데 이것이 얼떨결에 도적들의 목숨을 구해주는 것이 된다......잉
도적들은 지존보를 반사동에서 그를 보살펴준다
도적: 정정이라는 자를 98번을 불렀다오
지존보: 그럴만도 .. 걔는 제 부인이에요
도적: 자하라는 자를 784번을 불렀다오
지존보: 헐
그러던 때마침 반사동에 반사대선(자하)를 찾으러온 백정정이 나타나는데
그녀를 본 존보는 도적과 함께 자신이 백정정의 500년 후 남편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근데 이게 통했는지 정정은 설명에 흡족한 표정을 짓고는
그와의 결혼을 승낙한다(이게되네)
그런데
편지 하나만을 남겨둔채
백정정은 떠나버림
백정정:
당신의 양심이 말해줬어요.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그 여자가 당신 양심에 남겨둔걸 보고
당신이 오백년이 지나 찾는 것은 내가 아닌 그 여자라는 걸 느꼈죠.
이건 하늘의 뜻이라는 걸 믿어야해요. 전설 속의 인연이기도 하겠죠.
아....
전작부터 존보가 그렇게 구하ㅕ햇던 정정이 이렇게 떠나버려서
마음이 ㅈㄴ 아팤ㅅ음.................
도적: 사람을 사랑하는데 이유가 필요한가?
존보: 필요없단 말이오?
아....눈물밖에 안나옴 점점
그 순간 춘삼십낭이 나타났다
알고보니 백정정 찾으러 오심
성질이 오지게도 나셨는지 도적들 다죽여버리심...
그렇게 존보도 가버리나 했는데
존보: 어차피 죽을 목숨, 부탁 좀 합시다. 칼을 재빨리 뽑아서 제대로 찌르면 사람을 찔러도 즉시 죽지 않는다고 하던데...
눈도 똑똑히 보이고요. 이왕 하는거 빨리 내 심장을 보게 해주쇼.
춘삼십낭: 미쳤나
존보: 한 친구가 내 심장에 뭔가를 두고 갔다 해서요. 뭘 두고 갔는지 보고 싶소.
춘삼십낭: 미쳤나
(뒤짐)
그렇게 죽은 존보는 관세음보살과 삼장법사의 자비, 자하가 자신의 양심(심장)에 남겨둔 것( 자하의 눈물) 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지존보:
관세음보살님. 이제야 보살님의 말씀을 알겠어요.
전 눈(육안)으로만 사물을 봐왔지만, 죽는 그 찰나에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봐서
사물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 여자는 제 심장에 눈물을 남겨뒀더군요.
그녀가 얼마나 슬퍼했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하........
그렇게 각성한 지존보는
긴고아를 쓰게 됨
다만 긴고아는 속세의 정을 완전히 끊어내지 않으면( 욕심을 품으면 )
머리를 조여와 고통을 주는 도구
그렇기에 관세음보살은 존보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냐 함
지존보:
진정한 사랑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난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그걸 잃고 나서야 비로소 후회했네.
인간사의 가장 큰 고통은 바로 후회요.
하늘이 내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면 난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겠소.
사랑에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 년으로 하겠소.
하..........................................................................................................................................................................................................................................................................................................................................................................................................................................................................................................................................................................................................................................................................................................................................................................................................................................................................................................................................................................................................................................................................................................................................................................................................................................................................................................................................................................................................................................................................................................................................
그렇게 속세의 정을 끊은 존보는
손오공이 되고
휘유으으으웅
날씨 꼬라지....
그러던 그때 손오공이 나타났다
손오공이 삼장 구하러 옴
이거 브금도 그렇고 연출도 그렇고 ㄹㅇ 씹간지
손오공: 사부님 저 사람 됏어요
삼장:( 감동 )
자하: 지존보! 드디어 와줬군요!
어떻게 알아보는지는 모르겠는데
손오공이 지존보인걸 알아본 자하는 그에게 다가가려 한다.
그러나
오공 자신은 지존보가 아니라며 자하를 쌀쌀 맞게 밀어낸다
ㅆ 발.....
하여튼 오공은 자하를 병먹금하고
삼장을 구하기 위해 우마왕을 개쳐바른다
실연 당한거 때문인지 빡쳐서 자하는 자결하려 하나
오공이 이를 막는다.... 밀당하냐?
그러다 의동생한테 개쳐맞은거에 우마왕이 열받아서 파초선으로 성을 날려 태양으로 보내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오공이 날라가는데
오공의 품에서 자하의 팔찌가....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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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본 자하는 우마왕의 성에 여의봉을 박고 버티고 있는 손오공을 따라가 그의 진심을 묻는다.
자하: 이 바보!
손오공: 어쩔거요? 멍청이씨
자하: ㄱㅈㅅ!
손오공: 당신도 마찬가지요
자하: 넌 사람도 아니야!
손오공: 이하동문이요! 이러지 마시오
자하: 난 더이상 신선이 아니에요. 난 이제 사랑이 고통스럽다는 것 밖에 몰라요.
손오공: 어쩌라는 거요? 사람 잘못 봤소. 내가 하는 말 이해 못했소?
자하: 그럼 이 방울은 뭔데요?
손오공: 뎃
그러던 그때 우마왕이 나타났다
우마왕이 오공을 작살 내러 하자
오공을 지키기 위해 자하는 희생하고....
ㅆ발............
오공: 자하....
자하: 내 낭군은 사해의 영웅이고.. 언젠가 오색 구름 타고 나를 데리러 오리라....
난 앞부분은 맞췄지만, 마지막은 맞추지 못했어...
속세의 정을 끊으려 했건만 자하의 말은 손오공의 가슴을 후벼파고
오공은 결국 자하를 구하려 하나 긴고아는 점점 머리를 조여온다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한 그는 자하의 손을 끝내 놓아버린다
하...............................................
자하를 잃은 슬픔에 결국 분노한 오공은
우마왕을 말 그대로 한우 투쁠라스 다짐육으로 갈아버린다.....
우마왕이 뒈짖 했어도 성은 태양으로 날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성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월광보합으로 삼장 저팔계 사오정과 함께 탈출한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500년 후 미래의 반사동
반사동을 빠져나와보니
성문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삼장은 오공에게 다녀오라 지시하고....
오공은 그곳으로 가게 되는데...
아
잠만
이거
차라리 날 죽여라.............................
자하를 닮은 여인은 지존보를 닮은 무사에게
내 맴을 받아도 하고 있고
무사는 정해진 인연이 있다며 거부하고 있는 상황
이를 보던 오공은 갑자기 모래바람을 일으키고는 사람들의 눈을 가리더니
무사에게로 날아간다.......
그러고선 하는 짓이
글 왜케길어
너 삼장이냐
말많던 삼장이 무표정 말 없어진 삼장으로 변하는부분을 참 좋아함 ㅋㅋㅋ
이 포즈 왜 안 넣었어? 빨리 넣어
글 왜케길어
너 삼장이냐
명작이란것은. 언제봐도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다
말많던 삼장이 무표정 말 없어진 삼장으로 변하는부분을 참 좋아함 ㅋㅋㅋ
그리고 뭔가 알고 있는 듯이 오공한테 가보라고 말하는 것도...
손오공 서사도 너무 좋지만
저팔계 정말 맛있었음
나도 몇년전에 봤는데 진짜 재미있게봄
난 삼장이 제일 웃기드라
이 포즈 왜 안 넣었어? 빨리 넣어
남자는 원래 등으로 말하는거야
이 오래된 영화가 왜 주기적으로 보고싶고 몇 번이나 봤는데도 왜 감동적일까..
주성치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