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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협전)"제자야...? 일이 끝나는대로 바로 오거라...씻지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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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당문 외성에 있는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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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파 장문 고객님~.주문하신 아이스 아미설아 샷추가 그란데 사이즈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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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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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참으로 평화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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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아낙네들이 모여 수다 떠느라 그런지 좀 소란스럽구나...테이크 아웃할껄...."


당신의 스승이자 아내인 하후란은 느즈막히 일어나 당신이 출근전에 준비한 샌드위치를 브런치로 먹고 당문 외성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도착하여 아이스 아미설아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만끽합니다. 13세기의 송나라 시대이니 당연히 아메리카노는 없는 법이오. 하지만 고요한 아침의 여유는 뒷자리의 당문 푸르지오 부인회의 아낙네들의 목소리에 깨집니다. 이에 하후란은 눈쌀이 찌푸려지지만 그녀들의 대화소리가 귓가에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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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신혼 아니랄까봐~그런데 그것도 몇 년 지나면 돠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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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그냥 역하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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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저는 그냥 좋기만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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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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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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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야. 오늘은 일이 끝나는대로 집으로 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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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지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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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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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런데 무슨 연유로 씻지 말라 하시는거지? 땀 많이 흘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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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제자가 돌아왔습니다! 때마침 마라탕 집에서 이벤트 한다고 할인해서 마라탕도 포장해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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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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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뭐랄까...."


당신은 당신의 스승이자 아내인 강호제일미녀 하후란을 위하여 마라탕 매운맛(불닭급)을 포장해왔소. 당신은 스승이자 아내의 기뻐할 모습에 입가에 미소가 완연하오. 하지만 당신을 반기는 하후란의 모습은 평소와 사뭇 다릅니다. 하후란은 당신을 보자마자 당신의 옷섬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는 당신의 체취를 맡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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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승님? 제자가 오늘 대장간에서 일하느라 땀을 좀 흘렸습니다. 스승님의 명대로 씻고 오진 않았는데 가서 씻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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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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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왜 갑자기 제 옷을 찢어발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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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찻집에서 아낙네들이 떠드는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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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네들의 말로는 지아비의 땀흘린 체취도 향유보다 달콤하다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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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자의 내음은 그 어떤 고급 향유 따위와 비교되지 못할 정도로 그윽하기 그지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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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승님...!! 체통을...!! 체통을 지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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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 스승을 아내로 삼은 것부터 기사멸조이다. 하물며 이 여마두가 세간의 시선을 신경쓰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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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란아라고 불러주십시오....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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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끼야아아아아아앗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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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조활의 체취에 취한 하후란이 행한 일)


당신의 아내이자 하후란은 당신의 모습을 보자마자 당신의 옷섬에 벤 당신의 냄새를 맡기 시작하오. 이는 아침에 찻집에서 들은 외성의 아낙네들의 말에 신경을 쓴 것입니다. 아낙네들의 말로는 진정한 정인이라면 정인의 땀 냄새도 달콤하게 느껴진다는 이야기였소. 하후란은 짐심으로 조활을 연모하였으나 가슴 한켠에 불안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제자에 대한 은혜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오는 거짓된 감정일까 두려워 하였소. 하지만 당신의 내음을 맡자 몸이 달아오르며 당신의 추한 얼굴도 백옥과도 같아 보이며 그 누구보다 당신을 독점하고픈 욕망이 온 몸을 지배합니다.


이는 오로지 당신의 덕입니다.


하후란은 이냐 먹이를 눈앞에 둔 설표처럼 당신의 목덜미를 물어 자신의 흔적을 남기며 한시라더 지체할 수 없단듯이 날카로운 손톱으로 당신의 옷을 찢어 발긴 후 당신의 드넓은 대협의 가슴에 얼굴을 묻어 다시 한번 당신의 체취에 취합니다. 하후란에게 있어 그 어떠햔 향주도 당신에 비할 바가 못하오. 


그리고 이내 하후란은 당신의 바지고랑이에 숨겨져있는 당문활협의 거대한 소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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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승님...아니...란아....반시진...아니 반각이라도...쉬게 해주십시오...12시진 동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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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멸조라는 제자야....스승은 아직 만족못했다...게다가 조랑께서도 아직 양기가 충분해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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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공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옷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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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


당신의 스승이자 아내인 강호제일미녀 탈백유란 하후란은 당신의 아름다운 아내이자 천생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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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활협전과 유게에는 일체의 외설따윈 없다.


알겠지?

댓글
  • NTR의 악마 2025/09/07 20:21

    당가의 음적이 바로 조활이었구나

    (SvPHnr)

(SvPHn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