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리를 잡고 한 10만원치 먹는다
2. 친구시켜서 거기 사장님에게 양주한병 까도 되냐 물어본다
+대신 안주 더 시킬거고 해당가게 매출 많이 뽑아드리겠다 말함
단 거절할시 바로 계산하고 퇴장
3. 사장님 흔쾌히 콜
4. 회 5번인가 시키고 음료랑 기타 안주류 팍팍 시키고 5명이서 안주값 20만원 먹고 나오는데
사장님 한테이블에서 3시간동안 20만원 뽑고 사라지니 좋아하시더란 ㄷ ㄷ ㄷ
그후로 과일안주 먹고싶어서 통조림 사와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싱글벙글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바닥에 흘리지만 말아달라고 하셔서 먹고 쓰래기도 가져옴 ㄷ ㄷ
그냥 대부분 오늘 여기서 돈많이 쓸건데 여기서 양주 까도 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콜하던데유 ㄷ ㄷ ㄷ
사진속 술은 달모어 15년산 입니다 향이 좋드라구요 ㄷ ㄷㄷ ㄷ
원래 모텔가서 남자끼리 방잡고 마실려고 산건데
친구놈이 그냥 여기 들고와라 해서 가져갔는데
생각보다 사장님이 쿨하게 오케이 해주셔서 돈많이 쓰고옴 ㄷ ㄷ
다른 4인테이블 저녁내내 안주하나로 5~7만원쓰고 나가는데
저희 테이블은 이용시간도 짧고 매출은 따블 ㄷ ㄷ ㄷ
이정도면 착한손님 아닌가유? ㄷ ㄷ
추가로 양주잔도 제가 들고 갔습니다 ㄷ ㄷ ㄷ
솔직히 매장운영경험상 남자가 여자보다 매너좋음.
윗글에서 보듯이 서로 윈윈쇼부치면 그대로 이행을 해주는데
기혼 여자는 윈윈쇼부쳐도 곰곰 생각해보니 윈루즈인거같아 말도없이 쇼부친걸 자주 깨버림.
왜 그랬어? 라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망각을 들먹거림.
안그래도 사장님 되게 좋아하시더라구요 ㄷ ㄷ ㄷ
남정내들 거의 몇일 굶은 거지들처럼 안주 축내고 정리좀 도와주고 나오니 담에 또오라고 90도 인사 해주심 ㄷ ㄷ ㄷ
벨누르면 알바생 다빼고 저희테이블 집중 케어 ㄷ ㄷ
먹기전에 정중하게 미리 말해만줘도 감사~~~
그러게유 처음에 친구가 그냥 들고와라 했는데
그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ㄷㄷ ㄷ ㄷ
달모어 18연간 좋아라합늬다 ㄷ ㄷ ㄷ
킹아더까지 다모았서요
술집 아즈씨가 추천해주셨어요 ㄷ ㄷ
달모아15년산이군요 좋은술은 아시네요
양주집 사장님이 추천해주셨어요 ㄷ ㄷ ㄷ
위스키는 몰트양에 따라 결정된다 싱글몰트 위스키가 최고다!! 하면서 이게 좋다고 ㄷ ㄷ
원래 발렌타인 사러 갔는데 요걸로 샀습니다 ㄷ
전 먹다가 까도 되냐고 물어보진 않고
예야할 때 미리 말해두는데... 왠만하면 ok하시더라구요
대부분 가게에서 매상좀 올려줄테니까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오케이 하시더라구요 ㅎ
서로 윈윈이죠..
예약하셔다면 잔값만받겠죠
미리 양해만 구해도 진짜 감사땡큐죠 ㅠㅠ
근데 대부분 나머지는 그냥 들고와서 먹나봐유?
저희집도 장사 해봐서 아는데 양해 안구하고 먹는건 아니라고 봐서 ㄷ ㄷ
들고와서 먹어도 ok였는데
조건도 좋았어요....걍 식기제공도 해줄께...
대신 니가들고온거 쓰레기남기지말고 가져가....
이거 절대 안지키더군요. 남자는 칼이더군요. 무조건지킴 ㅜㅜ
저가 횟집들이긴한데 콜키지프리인 곳들이 있죠. 주류반입가능이라고 써있는.. 아예 그런곳들도 나쁘지않더라구요
사실 남는건 주류라.. 모듬회 큰것보다 기본에 소주 5병이 더 남는다고 하네요 매너있게 먼저 말했음 사장님도 뭐라할건 없겠져
시끄럽게 안하고 안주 말구도 음료를 좀 많이 마셔서 콜라 6병에 오히려 사장님이 그술은 어떻게 마시는거냐 맛있냐 하며 기웃기웃 하시며 신기해하시고 좋아하시더라구요 ㄷ ㄷ ㄷ
주문할때마다 입이 귀에 걸리셨단 ㄷ ㄷ
뭐 그정도만 해도 매너죠~
저는 종종가는 스시집에 미리 얘기하고 콜키지 내고 당당하게 마십니다~
부장님 실장님도 한잔씩 드리면서요~
콜키지 내고 ㄱㄱㄱ
기혼여자가 혼자이면 본색을 들어내질 않는데 이게 단체가 되면 동물적본색을 드러냅니다.
남자도 개인일경우 단체일경우 다르긴 한데 술이 떡이 되어서 개가 되기 전까지는 인간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여기서 처음 말하는데 지노는데 수틀렸다고 지새끼 집어던지는년 우리매장에 한번 있었음요. ㅠㅠ 애가 잘못은 하긴 했는데 훈육의 차원을 넘어선 뉴스에서 나올법한 손질과 진짜 집어던짐요.
진상 애기하자면 긴데 딱 하나만 더 말하자면
좌식매장이었는데 방금까지도 당연하게도 신발벗고 다니던 여자가 계산마치고 사진 한장 찍어간다고 걍 매장에 신발채로 올라옴. 안된다고함. 미안하다고 걍 신발신은채로 계속 사진찍음.
친구가 횟집하는데 진상손님은 주로 여자라고,,,남자들은 술먹고 완전 꽐라 된거 아니면 지킬거 딱 지켜준다는데,,,이 글 보니 공감되네유
가정용 술이 업소로 반입 가능한가에 대한 법적인 부분은 모르겠으나 만약 문제없고 서로 오케이 하면 기분 좋은거죠. 고기집 가서 고기먹다보면 상큼한 과일 땡기고 술집에 없는 술.. 특별한 날에 가져가서 서로 상의되고 안주 실컷 팔아주면 되지 않을까요. 중국은 이런 면에서 이해도가 자유로워서 과일도 주방에 맞기고 심지어 썰어달라고까지 ㅎㅎ 보통 절반은 주방에서 먹고 적당히 내어달라하는데 엄청 바쁜데 가서 눈치보이게 하지 않는 이상 서로 편합니다.
다른 매너가 없는 몇몇의 사람들도 똑같이 따라할수도 있으니.. 그건 좀.. 문제네요
맥칼란 25년산도 괜찮은 단 가격이 ㄷ ㄷ
작년에 회사 회식에 횟집예약할때 양주한병 가져가서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괜찮다고
해서 한병 가져가서 15명이 한잔씩 마심.
미리 예약할때 그냥 마셔도 되냐 물어보면 수락하는 음식점도 많더라구요.
뭐 물어보기만 하고 때만 안쓰면 진상은 아니지요.
그리고 허락 안해주는 사장님도 이해는 갑니다.
서로 이해 관계가 잘 맞아서 많이 팔고, 가져온 술 마시면 윈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