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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협소설에서 한국이 안나오는 이유

흔히 무협하면 중국이 원조기 때문에 중국을 무대로 한다.

그런데 한국(고구려나, 뭐 고려, 조선)에서 온 주인공이 무림을 재패하는 스토리도 있다.

중원을 쌈싸먹는 한국의 주인공, 하지만 절대 그 무협 속에서는 절대 한국을 따로 묘사하지 않는다.


무협속에서 한국을 묘사하지 않는 이유는 당연하다.

신비감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의 무협은 전부 거짓이지만, 소림사는 실존하고 화산파나 몇개의 문파도 실존한다.

한반도에 문파가 있을 리 없고, 무림이라 부를 만한 구석도 없다. 예나 지금이나 치안 하나는 좋아서 칼들고 무림고수 흉내내면 포졸들이 뿅뿅/대로 존나게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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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이 나라에서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어요. 내 손에 다 뒤지거든요.

 


댓글
  • 연중무휴 2018/01/23 01:19

    ??? : 관이 무림의 일에 관여 하다니!
    ??? ; ㅈ까 ㅅㅂ년아

  • 덕아웃보이 2018/01/23 01:20

    조선 시대에서 가장 날뛰었던 무림집단인 검계조차 날뛰던 것도 잠깐이고 국가한테 뚜들겨 맞아 소멸했으니까.

  • Novelist 2018/01/23 01:19

    사실 그쪽과 엮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무협으로 줄수 있는 환상이 없으니까.

  • 내아내는루키나 2018/01/23 01:19

    칼들고 설치면 반역죄로 잡혀가니..

  • 내아내는루키나 2018/01/23 01:19

    칼들고 설치면 반역죄로 잡혀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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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량한 변태 2018/01/23 01:19

    다모 안읽어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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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대기123 2018/01/23 01:19

    그러고 보니 강호패도기에 나오는 고려무사도 군쪽 사람이고
    천랑열전 나오는 연개소문 제자들도 군쪽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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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velist 2018/01/23 01:19

    사실 그쪽과 엮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무협으로 줄수 있는 환상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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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금수저조응핥 2018/01/23 01:44

    그나마 할수있는게 백두산에서 수련하던 소수가 있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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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Kan 2018/01/23 01:46

    한국무림인들 보면 죄다 산에서 은거로 수련만 하고있고 얘들도 속세랑 끊어놔서 노터치 수준이던데 ㅋㅋㅋ 이름좀 떨치면 사실 군부쪽 인물이거나 그쪽 가문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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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금수저조응핥 2018/01/23 01:49

    근데 군부쪽 인물이라던가 그쪽 가문이라는건 중국무협지에도 많아서 대표적인 군부쪽 인물로는 산동악가출신이 있고 그쪽 인물들은 소위말하는 오대세가가 지방호족출신이 모티브거든 사실 따지고보면 구파일방도 원래는 산에서 은거해서 수련하던 도인들이야기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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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냠쩝냠쩝 2018/01/23 01:19

    야뇌 백동수 는 조선배경에 조금 무협삘 나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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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다정부탓 2018/01/23 01:31

    연재 중단 아깝던 작품
    엄청 재밌게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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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로몬 2018/01/23 01:19

    홍길동 전우치 장길산 구마적 히요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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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수번호-25980074 2018/01/23 01:36

    무협이라기엔 너무 도술위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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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로몬 2018/01/23 01:38

    시라소니 김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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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중무휴 2018/01/23 01:19

    ??? : 관이 무림의 일에 관여 하다니!
    ??? ; ㅈ까 ㅅㅂ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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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나훈아 2018/01/23 01:30

    요요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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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eneolFanjazy 2018/01/23 01:19

    포졸님 쇠뿅뿅매의 맛 갱쟝해요오오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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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드라 쉐이크 2018/01/23 01:19

    무협소설의 흔한 설정이
    무림과 조정(관군,황실 금의군)은 서로 간섭 안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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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velist 2018/01/23 01:20

    사실 그쪽으로 이야기 끌고가면 조금 현실적 괴리감이 오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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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룰이왜? 2018/01/23 01:44

    영웅문 시리즈는 의외로 많이 간섭하던데 원나라 금나라 송나라 명나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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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shighnoon 2018/01/23 01:19

    이제 바로 ㅈㅂㅁㅇ 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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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알파 2018/01/23 01:20

    걍 판타지소설이 드래곤 엘프 드워프 고정관념에 얽메인거처럼 한국 무협소설들도 그런 고정관념에 붙잡혀 잇어서 그런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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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Kan 2018/01/23 01:48

    이게 판타지도 아예 다른세계니깐 그렇긴 한데, 무림은 근본적으로 실존하던 역사의 배경을 어느정도 차용하고 실제로도 소림사니 하면서 존재하니깐 그 틀을 벗어나기가 힘들듯. 이미 무림이라는 단어부터가 실제하던 것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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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네 2018/01/23 01:20

    검패라고 뒷골목 잡배정도는 잇엇지..근데 조선이 성리학을 중시하면서 무가 천대받다보니 무협에 적합하지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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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아웃보이 2018/01/23 01:20

    조선 시대에서 가장 날뛰었던 무림집단인 검계조차 날뛰던 것도 잠깐이고 국가한테 뚜들겨 맞아 소멸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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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기록 2018/01/23 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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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에대한철학적인고찰로정한닉네임이다 2018/01/23 01:29

    그래서 욕먹은게 아수라...
    재밌었는데 욕 거하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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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kane shijou 2018/01/23 01:29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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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슬달 2018/01/23 01:31

    달콤한인생 내가 본 한국영화 통틀어서도 최고로 꼽는 것중 하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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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고어 1번지 2018/01/23 01:32

    걔넨 총 안 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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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복ㅠㅠ 2018/01/23 01:35

    그래서 신세계에선 총안나오고 사시미칼쓰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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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복ㅠㅠ 2018/01/23 01:36

    조직 두목 후계자들이 총한자루 없어서 드루와 드루와 하면서 푹찍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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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르텐부르크 2018/01/23 01:38

    한국은 총기규제가 엄청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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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피자 2018/01/23 01:24

    조선시대 치안이 좋다고는 말 못하겠네..
    워낙 관리들 수탈 때문에 도적화된 사람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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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쪼코우유 2018/01/23 01:28

    근거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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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kane shijou 2018/01/23 01:30

    임꺽쩡부터 동학농민군까지
    예시는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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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피자 2018/01/23 01:31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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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촉새 2018/01/23 01:31

    근데 중국처럼 도적이많을수없는게 산마다 호랑이가 있을정도로 호랑이가 가득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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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g tiger 2018/01/23 01:34

    특정시대인지 조선 전반인지 안 정해서 그걸로도 부족하네.
    막말로 도적이 문제였다면 척호갑사가 아니라 도적 진압부대가 따로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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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복ㅠㅠ 2018/01/23 01:36

    화전민도 많고 임꺽정에 홍길동에 많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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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ogdog 2018/01/23 01:37

    나도 일 도와주던 역사학자분에게 들었음
    도적많아저서 치안 안좋을때 있었다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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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2018/01/23 01:40

    걔네들은 의적이나 혁명군이잖아 저걸로 치안안좋다고하는건 너무하지않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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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복ㅠㅠ 2018/01/23 01:47

    걔내 부하도 대의를 위해 일어났을까 ㅎㅎ
    결정적으로 임꺽정은 자기 부하 배신으로 죽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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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ogdog 2018/01/23 01:52

    그 역사학자분에게 듣기로는
    그 실제로는 산적같은 애들이 많아서 상인들이 못돌아다니니깐 오히려 백성들만 고생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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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의구루텐 2018/01/23 01:55

    임꺽정이 소설이라든가 매체의 영향으로 미화된 면이 있는데, 임꺽정은 조선 전기의 백정이야. 그리고 그 시기 백정들은 별다른 탄압 안 받아도 그냥 농사짓기 좇같으면 때려치고 산으로 몰려가서 마적질했어. 유목민 시절 성향이 그대로 남아 있다 보니, 농업국가인 조선에 수백년 가까이 적응 못해서 생긴 문제다. 나름 이성계가 조선 세울 때 같이 따라와서 공 세운 집단 후손이라 우대는 해주고 조선에 동화시켜야 하는데, 그게 더럽게 안 되서 조선 후기 백정에 대한 온갖 안 좋은 이미지는 그 때 다 생겼다고 봐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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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슬달 2018/01/23 01:26

    그래도 이우혁이 쾌자풍이라고 포졸 주제로 한 무협틱한소설 쓴적 있고 판타지가 섞이긴 했지만 뫼신사냥꾼처럼 가도 충분히 표현은 가능해보인다 고려 조선쯤 되니까 현실성 문제가 생기는거지 아예 삼국시대 이전으로 가면 되잖아 어차피 가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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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MP45:+: 2018/01/23 01:42

    그건 그렇다.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가면, 남아있는 자료로 재현할 수 있는 그 시대의 풍경에서 빠진 부분들은 작가 맘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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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ughing Man 2018/01/23 01:58

    님 말이 틀린게 아닌데, 더 우선적인 건 무협의 주무대의 시대적 배경임.
    일반적으로 구파일방이 등장하는 시기는 명나라 때임. 기본적으로 한국 무협은 김용 세계관의 더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이 9파1방 자체가 김용 월드에서 나온거고 이들이 정립된 시대가 명나라때임 (대표적으로 의전도룡기)
    물론 아예 구파일방이고 뭐고 시대배경이 특별히 드러나지 않는 무협도 많음. 근데 딱히 한반도 세력이 등장할 이유가 없음. 왜구는 처단할 해적으로나 등장하지만. 그리고 사실상 어느정도 평화로운 시대가 배경이기에 대부분은 숭대 이후의 시대상을 가지고 있음.(좀 더 빨라봐야 당나라)
    그리고 아예 창작형 세계관인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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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부타 2018/01/23 01:27

    이름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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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 리코 2018/01/23 01:30

    예로부터 글로벌 치안 남바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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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리시스 2018/01/23 01:30

    중원 최강의 검사인 묵향이 발해무사한테 뒈지게 맞고 뒈졌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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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페토 2018/01/23 01:30

    칼들고 다니면 소dil도로 때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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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g tiger 2018/01/23 01:31

    주)조선시대는 깃발과 방패 정도를 제외하면 왠만한 무기는 민간소지가 가능했다. 비싼 유지비와 초기 구메비만 감당할 수 있으면 조총도 얼마든지 가능했다.
    결국은 공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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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리시스 2018/01/23 01:37

    도검패용은 불법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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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g tiger 2018/01/23 01:42

    도검은 잘 모르겠는데, 불법은 아니었을 걸? 양반가에서는 다들 도검을 비치했거든. 일단 불법 확실한 건 깃발.
    검계는 검이 문제가 아니라 조폭 양아치들이어서 문제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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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sdd 2018/01/23 01:43

    검도 민간소지가 가능했음.
    민간소지가 안됫던 무기는 창 , 화약류 모든무기였음.
    선비들이 활을 스포츠삼아서 연습했다는건 유명하고 검도 소지가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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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MP45:+: 2018/01/23 01:44

    그 시대에 대해서 내가 뭘 알고 지식에 근거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건 아닌데, 조총 들고 다니는 건 사냥꾼이나 봐주지 사냥하고 관련도 없는 사람들이 총 메고 다니면 수상한 놈이라고 관아에서 가만 내버려두진 않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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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Kan 2018/01/23 01:53

    조선말기아니면 일단 호패도 있으니깐 신분확인도 되고 신경은 쓰지 않더라도 주의하고 있진 않을까 싶음. 완전 산에서 은거하지 않는 이상 주위 이웃들이 이놈 이상한데하면 신고도 갈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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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리시스 2018/01/23 01:56

    창은 어째서....쉽게 숙련되기 때문에 위험해서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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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아 퍼시피카 2018/01/23 01:31

    뭘 안 나와 많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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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나의 진동토템♡ 2018/01/23 01:36

    추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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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백수님 2018/01/23 01:37

    겁나 많이 나오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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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복ㅠㅠ 2018/01/23 01:37

    요괴, 도사물을 무협으로 생각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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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10759255 2018/01/23 01:33

    그래서 나와도 그냥 백두산 어디에 짱박힌 문파임.. 줫나쎈데 사람도없고 그냥 짱박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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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 2018/01/23 01:34

    임꺽정 :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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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나의 진동토템♡ 2018/01/23 01:34

    우리나라 옛날 부터 무관 도관? 뭐 그런것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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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velist 2018/01/23 01:36

    고려에서는 무관이 아니라 종놈이었음.
    음, 바로 그 종놈 맞음. 걔네가 일종의 군사였거든.
    무협에 나오는 문파라기보다는 양반들 사설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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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즈아~~ 2018/01/23 01:44

    있긴 했는데 무과 시험 봐야 할때
    가는 입시학원 비스므래 한거라서
    무림 같은거랑은 1억 광년 떨어진
    이야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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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生無想 2018/01/23 01:37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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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궤도SSX 2018/01/23 01:37

    뫼신 사냥꾼 정도면 충분히 괜찮다고 보는데..
    한국 배경으로 무협을 쓰는 것보다 중국 무협이 배경지식이나 뭐나 무난하게 읽히고 쓰기가 쉬운 편이라 그렇지..
    작가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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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수번호-25980074 2018/01/23 01:38

    근대 보통 무협은 송대를 기준으로 하지 않나? 그럼
    비교대상은 고려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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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백수님 2018/01/23 01:39

    보통은 무협의 대부분의 시대배경인 명나라에서는 고려와 조선시대로 넘어가는게. 보통은 등장하는 경우는 신비문파임. 장백파가 많이 나오는편이고.
    장백산 백두산맥의 일파가 많이 나오는데. 물론 비율로 보자면 항상 나오는건 아님. 근데 설정상 모용세가와 장백산 설정 넣는곳은 곳 한국이 많이 나옴.
    본문 내용처럼 아예 뱆하지는 않지. 소설 마다 설정이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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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less 2018/01/23 01:40

    한국에서 무협소설이 인기를 끈건 솔직히 말해 우리네 무술관련 저변과 전통이 미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다시말해 무협소설의 유입에 대항할 대체재나 무술관련 매체의 기반이 없었음. 애초에 조선시대때 임진왜란 직후에 편찬된 무예제보란 교본서를 보면 '조선 8도에 창하나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이 그간 없었다'라고 하고 있음. 조선 중기에 이미 무술이 전멸했다 하는 판이고 그 때문에 무예도보통지를 제작했던건데 사실상 근대 이후도 가라데의 재 창작판인 태권도가 한국의 간판 무술이라거나 하는거 보면 그런쪽으로 빈약한건 사실이지. 반면에 일본에서는 아무래도 그런쪽으로 전통도 확실한데다 애도시대때 부터 일본판 무협소설인 찬바라 소설등이 유행하고 있었으므로 중국판 무협소설이나 매체들이 끼어들 틈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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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Kan 2018/01/23 01:56

    이게 고려까지만해도 개인 사설군대들이 있다보니 그런쪽으로는 자동으로 실력이 오를텐데 문제는 조선개국이후부터 태종부터가 사설군대 족치다보니...군 이외의 무력집단은 사실상 만들기가 불가능 했을터이니 자동적으로 군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무술같은게 하락하지 않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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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less 2018/01/23 01:58

    군도 문제였던게 세조때 무과시험과 무관의 인사고과를 철저하게 궁시로만 평가하도록 바꾼 뒤론 군도 무술이나 백병전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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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Kan 2018/01/23 02:01

    조선 환경상 위로는 말탄놈들 상대로 백병전을 할리가없으니 창 아니면 활로 조질테고 왜구놈들 상대로 상륙시키는거 자체가 이미 문제일테니 실질적으로는 배에서 활이나 화포로 조질테고... 조선군들도 저 중세유럽같은데처럼 완전 붙어서 치고박고싸우는 환경이 아니라서 할 필요도 못느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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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less 2018/01/23 02:09

    국지전에선 그 말이 맞았지만 결국 전면전 벌어지고 난 뒤엔 조선왕조 실록에 왜군이 돌격하면 못막는다느니 왜검술에 대한 수입을 해야하느니 하는 말로 도배되지. 결국 무예도보통지에도 왜 검술 2개가 그대로 실리기도 했는데다 항왜들은 진짜 늙어 죽을때까지 조선군이 활용했음. 이괄 난때는 나이 50먹은 이괄군 항왜를 못 당해 동래왜관에서 용병까지 빌려오려 했었고.. 뭐 임진왜란 때 보면 나무베러 온 왜군 20명이 판옥선에 도선하자 그래도 수병이 100명이 넘어가는데도 판옥선을 뺏기고 함장인 조응도까지 전사하는 사례까지 나오는 판이라 괜히 전쟁 중에도 전후에도 백병전에 대한 소홀함을 개탄하며 검술 수입에 목매달았던게 아닌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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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스타 2018/01/23 01:45

    그래서 전왕전기 궁귀검신 이런거처럼 대부분의 무인이나 선인들이 산에 터 잡고 기질이 강해서 마이웨이식으로 일인전승한다는 설정이 많음. 그리고 이런 일인전승 무공은 나라버프 받아서 줫나 사기적으로 세게 나오지. 그걸 일인전승으로 무맥을 잇는다는 설정으로 밸런스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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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드바디 2018/01/23 02:01

    걍 찾아보기도 싫고 검색 한번 하기도 귀찮은데 막 다른 무협지나 무협 배경으로 하는 영화, 만화 보고 삘만 왕창 받아서 쓰려니
    아무것도 모르니까 안 써서 안 나오는 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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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나라플 2018/01/23 02:06

    의천도룡기에 고려 무림인 나오잖아
    물론 중국 소설이라서 오-랑-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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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뫼可ram 2018/01/23 02:06

    이글에 그닥 공감이안가는게 조선쪽으로 잡으면 검계를 중심으로 짤수있고 그보다 좀더위로 가면 구산선문이라고 문파 비스무리한걸로 써먹을만한것도 있었음 그냥 원전을 중국식 무협으로 쳐서 거기서 굳이 한국식으로 넘어오지 않은게 1차고 (판타지가 중세 유럽쪽 배경을 주로하는것처럼) 2차는 굳이 그무리를해서 이미지를 새로만들 이유가 딱히없었다정도지 그게 치안같은걸로 현실성이 부족해서는 아니라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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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렁츩이얼거진들 2018/01/23 02:12

    안떠서 그렇지 한국을 배경으로한 무협소설 몇개 있었음.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금강사의 스님들이 면을 뽑아먹던 칼질에서 발전한 제면도법 쓰고 이런식이었음. 굉장히 신선했었는데 인기를 끌지는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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