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5II vs Z6III 결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이번에 풀프레임에 입문해 보려는 뉴비입니다.
어릴 때 DLSR을 잘 썼던 기억도 있구 만듦새나 광학성능이 맘에 들어서 브랜드는 니콘을 보고 있고,
Z5II와 Z6III중 하나를 고르려고 합니다.
Z8은 출사 나가거나 상업으로 하시는분들에게는 좋아보이지만 일상이나 여행에서 가지고 다니기에는 저에게는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더라구요
어떤 사진을 찍나 보면
사진 9 영상 1 정도로 사진을 많이 찍고,
사진은 여행 풍경, 인물, 공연 사진 위주로 많이 찍는 것 같습니다.
실내/외는 반반정도에 실외가 조금 많은 것 같아요.
사진이 메인이다보니 처음에는 Z5II로 마음이 굳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중이나 공연사진을 찍을 때 실내인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DSLR만큼은 아니더라도 셔터음이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인 경우가 더러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Z5II는 아무래도 리드아웃속도때문에 전자셔터를 쓰기에는 젤로도 걱정될 뿐더러 실내조명에서는 플리커에 너무 취약하니까요...
Z6III의 반적층형이 이런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Z6III도 함께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Z6III쪽을 보니 작례 사진에서 반적층형임에도 적층형 특유의 입자감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안좋다기보다는 취향의 문제인 것 같은데, 제 기준에서는 불호에 가까운 것 같네요...
또, 스펙을 보니 결국은 반적층형이다보니 플리커 현상에 완벽한 대비가 되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미세하게 셔터 속도를 조절해서 완화할 수는 있겠지만 상급 적층형처럼 플리커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리드아웃 속도의 한계 때문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여전히 Z5II의 이면조사 센서의 사진 결과물이 더 마음에 들지만 Z6III의 상대적으로 나은 무음셔터나 연사의 사용성과 계속해서 저울질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금액보다도 양 기기의 장단점이 명확하다 보니 결정이 쉽지 않네요 ㅜㅜ
어느 쪽이 구매 후 더 만족스러울디 카메라 선택에 많은 고민을 해 보셨을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