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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혼 도장 찍었습니다.

앞전에 누나와 매형이 이혼하려 한다고 했었는데
결국에는 도장을 찍었습니다.
두부부사이에 불화가 있지만 잘잘못을 논하기전에
누나는 직장을 다니고 매형은 기기설비쪽 사업을
하고 있으며 4남매를 둔 가정 입니다.
매형의 성격은 독불장군 스타일 입니다.
이렇게 하자 의논이 없으며 경제권을 매형이
가지고 있습니다.
반찬제대로 안챙겨 준게 이혼사유가 되는건지
계란찜 해놓고 나갔는데 나머지 밑반찬은 냉장고
보관하고 있었고 계란찜하나 달랑 먹으라고
식탁위에 있었다는데
이혼사유가 이게 말이나 되는건지?
말은이렇게 하면서 다른이유또한 있을거라 봅니다.
본인에게 있는 스트레스를 아내에게 분출 하는것 처럼 보이건든요
따지는 스타일인 누나도 아니기에 일사천리로 빠르게 이혼에 도장까지 찍는거 보니
여자가 있나 싶다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였습니다.
지금 두어린 남매는 강제로 매형이 데리고 갔는상황이고
현재 집이 집을 빼줘야 하는상황에서 돈한푼없이
위기에 쳐해진 누나를 보니 참 안스럽습니다.
저의 경제력도 어려운처지라~~
매형이 하는얘기가
법으로 해서 이기면 그때준다 이렇게 얘기했다
하는데 아 정말 이건 아닌것 같은데
아이들도 맘데로 납치하듯이 데리고 나가고
참으로 답답하네요
결혼11년정도 된것 같은데 도무지 이렇게 까지할
이유가 뭘까 라는 궁금증만 생기는군요

댓글
  • [쓰리바디]포템킨 2018/01/21 18:32

    부부관계는...부부외에는 모르는게 많습니다..
    누나가 이혼도장을 찍었다는건...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을겁니다..
    단지 겉으로 보이지 않는 다른 이유가요..
    같은 형제자매, 자식들, 부모에게도 말 못할 사연들이 있는게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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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E3000 2018/01/21 18:32

    애들이 어려보이는데 충격이 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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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dari 2018/01/21 18:32

    매형 쪽 식구분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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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ethyst 2018/01/21 18:32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 지는 것이죠.
    아니,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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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1 18:34

    뭐 돈과 양육권에 한정지어 말하면 법이 여자에게 불리하게는 안 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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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얌냠이 2018/01/21 18:35

    궁금하시면 누나한테 매형에 관련된 푸념된 이야기만을 듣고 판단하지 말고
    매형 한테 누나 이야기를 물어보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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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시성남구 2018/01/21 18:35

    가정사의 속속을 알수는 없기에 그 부분은 패스하겠습니다. 이혼을 하셨다니 법대로 재산 분할을 하시면 됩니다. 부부의 재산은 명의와 상관없이 부부 생활을 지속한 기간 동한 발생한 재산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어요. 가령 결혼해서 집을 샀다면 그 집 소유권의 일정 부분을 요구할 수 있는 거죠. 법대로 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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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8/01/21 18:37

    근데 돈 한 푼 제대로 못 받고
    애들도 구, 매형이 데리고 갔다면
    그만한 책임이 누나한테 있다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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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8/01/21 18:43

    내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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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8/01/21 18:44

    솔직히 글쓴이도 누나분 두둔하면서 쓰신거고,
    누나분의 이야기만 들어보셨겠지만..
    매형의 성격이 막무가내라고 해도,
    이혼도장 쉽게 찍은거랑
    아이도 매형이 데리고 가고, 한푼도 없이 나온건
    누나 분의 잘못으로 이혼에 이르신거 같아요.
    그런 양육권 부분에서는 아직 여자편을 많이 들어주는데,
    님 말씀대로 그런 성격의 매형이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한 푼도 없이 나온거보면 큰 이유가 있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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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마늘 2018/01/21 18:41

    누나가 책임 있으니. 일사천리로 이혼한듯.
    그리고 능력있는사람이 애 데리고 가는건 맞지않나요?
    능력없이 어떻게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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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약벌컥 2018/01/21 18:41

    원래 여자들은 친정에 자기 잘못 다 이야기 안 합니다
    저도 제 잘못은 거의 없는데
    처가쪽에서는 되려 제가 죽일놈 이더군요 ...
    본인들만 아는 진실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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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경법사 2018/01/21 18:46

    양쪽 다 들어봐야 합니다.
    이혼이 일사천리로 되는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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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르디스 2018/01/21 19:03

    애들을 아버지가 키우고 돈도 없이 이혼 빠르게 한거면 말 못할 사정이 있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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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릭뱅크 2018/01/21 19:06

    사정이 있겠지만 이혼하게 되었으면 미련없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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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苦생2DA 2018/01/21 19:13

    일단 이혼하면 경져관련은 5:5 판결이 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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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깅지 2018/01/21 19:13

    어차피 소송걸면 양육권은 거의 여자쪽으로 갑니다....여자가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이상은요...
    11년이면 재산분할할 부분 꽤 있을거고 애들데려와서 양육비 청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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