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반 오픈에 11시 조금 지난 시간에 도착했었음.
도착하니 웨이팅 90분..

장어집이었는데
살다 살다 식당에 이런 웨이팅은 처음 봤음.
식당 규모도 엄청나게 큰데 120팀 웨이팅;;

식당 깨끗하고, 가격 좋고, 음식도 다 괜찮았고..
맛집인건 인정함.
다만 우리 가족은 다신 오지 말자 얘기 하며 나왔음.
이 웨이팅은 납득이 안되는 수준이었음 ㅋㅋㅋ
밥먹고 아울렛 들렸다 집에 오니 하루가 끝나더란..
일기 끝.
(별내 장어의 꿈 이라는 곳임.)
파주 갈리리농원 여기랑 느낌 비슷하네요~
갈릴리는 한동안 자주 갔는데
음식 챙겨가고 이런게 불편해서 안간지 좀 됐네요
이 정도 매출규모면 온라인예약, 캐치테이블 같은 거 도입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냥 선착순 줄서기라니... ㄷㄷㄷㄷ
1층이 대기실인데
서울역 대합실인줄 ㅋㅋㅋㅋ
진정으로 내 시간을 저 정도로 써 버릴 만큼 맛있는 식당인가요? ㅎ
맛은 인정합니다. 김치 맛있었고,, 비빔국수 맛있었고, 장어탕도 맛있었어요.
근데 2시간은 용납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평일은 괜찮다 하니 가려면 평일에 가세유
찾아보니 장어품질이 좋나보네요.
장어나 음식은 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두시간 굶으며 기다리면 뭐가 맛이없겠냐... 라는...........
보령 어느 식당에 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2시간 50분 기다렸네요;;
맛집이라고 찾아갔는데 주변에 경쟁식당도 없고 이 식당 하나밖에 없어서 이 사단 남;;
120팀이면 와~~ 그냥 대기업?이네요
사장님은 숨한번 쉬면 돈이 ㅎㄷㄷㄷ
가격이 엄청 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