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일년째 운전 연수중^^

재작년 말 갑자기 운전을 해야겠다고 차를사달라고 함.
회유와 협박도 해보았지만 요즘 운전 못하는 여자 없다면서 자기차가 있어야 운전을 할수 있다고 계속 졸라 연말이고 신형 나오기전이라 할인에 저금리 할부까지 많은혜택?
이 있어보이는 모닝 뽑아줬습니다. 중고도 생각해 봤지만 결혼하고 맞벌이에 나름 공로를 인정해서 새차를 사줬지요.저는 성질이 급하고 욱하는 성격이라 운전 못갈켜 주니 알아서 연수 해라 했는데 20만원넘는 연수만 6번. 혼자 못나갑니다. 원래 겁이 많은 성격이라 운전은 안맞는거 같은데 기여코 한다고 하네요. 요즘은 주말마다 대구에 성서 5차 산업단지라고 있는데 일요일은 차가 거의없어 연습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매주 2~3시간 같이가서 연습하는데 그게 좋은가 봅니다 ㅋ ㅋ 제가 볼땐 절대 혼자 운전 못할거 같은데 자기는 그걸 몰라요. 4~5년 뒤면 아들 면허딸 나인데 아들한테 줘야지 생각중입니다. 웃긴건 혼자서 운전도 못하면서 자기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한테 자기차 있다고 자랑질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