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서사시라서 지금 읽기엔 많이 지루함
일리아스나 오디세이아 같은 서사시도 읽기 힘듬
성경읽는 느낌임
전설의용사후딘2018/01/20 14:38
일리아스는 솔직히 힘들었는데 일리아스 읽고 오딧세이 읽으니 핵 꿀잼이던데
루이사이퍼2018/01/20 14:38
솔직히 지금 저런 고전이 재밌다고 느껴지는건 그냥 힙스터 성향이지
고대인들이나 "와 쩐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지?" 이러고 보는거 지금은 몇번을 재생산되서 진부한건데
그저 최초에 의미를 두는거지.
페로페로페로2018/01/20 14:59
그논리면 세익스피어는 전부 쓰레기통 행인데... 지금 인간은 진화해서 과거 작품으론 재미를 못느낀다 아니냐.. 연대기는 상상하는 스케일이 커야햐서 많은 지식량을 요구함. 첫 작품읽고 두번째 연대기를 읽을때 재미를 느낀건 찻작품으로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쌓였기때문에 상상이 쉬워지고 그만큼 몰입이 편해지기 때문임.
쪼코우유2018/01/20 15:07
번역을 ㅈ같아 해놓으면 재미없는데
잘해놓으면 재밌습
그리스로마신화가 왜 인기있었겠냐?
참고로 길가메쉬 일리아스 오딧세이아는 적절하게 현실이 섞여서 더 잼씀
루리웹-58446963752018/01/20 15:17
성경 군대 훈련소에 비치되어있길래 심심해서 읽어봄
불경보다 20배 재밌음 판타지소설임
폴박사리턴즈2018/01/20 14:11
06년에 255페이지가 13000원이라고?
유동닉2018/01/20 14:17
저거 막 컬러로 유물사진도 있고 그런책일껄
rairyun2018/01/20 14:11
메소포타미아 신화책 봤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남.
BLUEPANIC2018/01/20 14:14
길가메시가 메소포타미아의 왕 이름이란 건 들어는 봤지만
무슨 얘기인지 전혀 모르겠어..
마일즈“테일즈”프로워2018/01/20 14:17
왕이었나? 하늘이 내려준 영웅 이야기로 배웠는데.
BLUEPANIC2018/01/20 14:18
들어만 본거라 확실하진 않아
마일즈“테일즈”프로워2018/01/20 14:21
하늘이 내려준 3분의 2는 인간, 나머지는 신인 영웅이라고 배웠음.
그런데 흔히 영웅이라 부르는 모범적인 놈은 아니고 아주 방탕해서
하늘이 걔를 벌하려고 엔키두라는 괴물을 보내고 그런 이야기.
연금술사알케2018/01/20 14:30
괴물이었다가 인간이 된 엔키두와 친구가 되었는데, 그가 길가메시가 받을 신들의 저주를 곁다리로 받아 죽게되자 불사의 풀을 찾아 모험을 떠났지만 그 풀을 뱀이 처묵고 허물을 벗으며 영생을 얻었다는 내용도 있지.
쪼코우유2018/01/20 15:10
영웅인데 막
"색스색스" 거리고 신 모욕하고 신하고 싸우고 그럼 ㅈㄴ 웃긴놈임
앤키두는 현대의 용 생각하면됨 모든 동물의 힘을 쓸수있는 존재임
얘도 나중에 물들어서 같이"색스색스"거림
녹였다얼린메로나2018/01/20 14:15
달쪽 분들은 달 세계관이 진짜 역사임
굳데이씨벌럼아2018/01/20 14:17
ㅅㅂ 정신이 혼미해진다 ㅋㅋㅋㅋㅋ
히컬2018/01/20 14:20
이거 드립아니었나요?
hacysu182018/01/20 14:21
컨셉이겠지...
녹였다얼린메로나2018/01/20 14:38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근데 드립이 하나도 안웃겨요 ㅋㅋ
호바크2018/01/20 14:46
만갤 쪽 드립임.
루리웹-61231609802018/01/20 14:18
그냥 세계사시간때 그런게 있었다하고 넘어가지
5분짜리도 안됨
Sanak02018/01/20 14:51
문명가메쉬님 야짤도 많던데...후힛
라이넥2018/01/20 14:20
페이트를 접하기 전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해서 다행이야.
근데 AOE도 은근히 고증 날려먹은게 함정
LoliVer2018/01/20 14:21
이슈타르한테 깝대다가 골로 가지 않았나 원전 신화에서
그런 놈이 헤라클레스 이긴다는 거에 얼탔음
라이넥2018/01/20 14:21
아무튼 야겜이나 미소녀물 에다가 억지로 끼워맞추려다보니 이 지경이 된듯.
맥밀란_2018/01/20 14:22
길가메시 처음안게 카트라이더 역사책 있었는데 거기서 처음봄
햇빛보다2018/01/20 14:22
나는 달소설들보면 뭔재미인지는 공감을 못하겠음 북유럽신화나 그리스로마신화가 훨재밌음
유동닉2018/01/20 14:30
삐빅 정상입니다
Neria2018/01/20 14:22
저분 저거 말고도 수메르 관련 책 많이 쓰셨는데 다 재밌더라
사라로2018/01/20 14:25
난 길가메쉬 파판5보고 알게됬는데...
모리야스와코2018/01/20 14:26
난 파판에서 길가메쉬가 돈 뜯어가는 대로 딜 넣는거 보고 처음 알았는데
내공냠냠2018/01/20 14:29
고딩 때 봤었는데 재밌었음
연금술사알케2018/01/20 14:31
수메르 신화도 흰두 신화 못지않게 재미있음.
서브컬쳐에 꼭 쓰이는 티아마트부터 시작해서 우정이나 영생이나, 인간의 목숨이 덧없음 같은것도 나오지.
미련한 쿠마짱2018/01/20 14:35
지는 신과 인간의 잡종이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잡종이라고 말하는 길가매쉬?
서슬달2018/01/20 14:36
이단서적이다 불태워라
후후후훟2018/01/20 14:45
진짜 길가메시는 나 입덕하기 전에도 알았는데.역사 교과서에 버젓이 적혀 있건만
Zabbix2018/01/20 14:46
오히려 메소포타미아 쪽 공부하다가 길가메쉬 먼저 알고 나중에 달빠들 길가메쉬 보니까
근육 마초 같았을 아저씨가 왜 금발 양아치 같은 걸로 나오는지 궁금하더라.
페로페로페로2018/01/20 15:03
몸으로 치고박고 싸우던 영웅들인데 전부 근육빵빵 마초 아닐까..
Zabbix2018/01/20 15:04
알렉산더 대왕은 오히려 그렇게 마초 아니었는데 반대로 마초로 만들어버림
페로페로페로2018/01/20 15:05
알렉산더는 그 일생이 상당히 마초였잖아
쪼코우유2018/01/20 15:11
게이마초
페로페로페로2018/01/20 15:13
나라 하나 탈어두고 안정화는 관리들 던져주고 다음 맞을놈 누구냐 하먄서 또 원정
무니눔2018/01/20 14:50
저거 내가 달빠 되기 이전에 읽었던 책 같은데..?
최고다 야갤돌!2018/01/20 14:53
간디도 사실 전쟁광인데 몰랐음?
햇표 참기름2018/01/20 14:55
미역쪼가리 하나로 온갖지 랄 다하는게 현실
제트2018/01/20 15:00
저런 식으로 관심 갖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지도...
예전엔 에바가 그런 역할을 했다죠.
에바때문에 심리학을 공부하고
에바때문에 클래식을 공부하고
에바 때문에 성경을 공부하고 등등ㅋㅋㅋ
Zabbix2018/01/20 15:04
그걸 루트로 관심을 가지고 배우면 다행인데, 그냥 얕은 물에 발만 담그듯이 알고 그게 마치 진실인 마냥 나대는 게 문제겠지.
그리고 달빠는 그 문제이고
라이넥2018/01/20 15:12
공부를 하면 다행인데 에바라던가 다른 매체에서 적당히 각색된걸 진짜로 믿어버리는 빠들이 문제
달쪽 분들은 달 세계관이 진짜 역사임
달빠들은 저런걸로 친다며
페스나로 알기 전에 파판8로 처음 알았음
길가메쉬 서사시도 재밌는데 달소설만 빨지말고 저런것도 읽어줬으면
달빠들은 저런걸로 친다며
2006년에 나온 책이네
페스나로 알기 전에 파판8로 처음 알았음
츠바메가에시!
아니 뭔 세개나..
렉 걸림
저거 우리집에 있음 ㅋㅋㅋ
우리집에 있는거군. 저거 묘사 잘되어있음
길가메쉬 서사시도 재밌는데 달소설만 빨지말고 저런것도 읽어줬으면
말그대로 서사시라서 지금 읽기엔 많이 지루함
일리아스나 오디세이아 같은 서사시도 읽기 힘듬
성경읽는 느낌임
일리아스는 솔직히 힘들었는데 일리아스 읽고 오딧세이 읽으니 핵 꿀잼이던데
솔직히 지금 저런 고전이 재밌다고 느껴지는건 그냥 힙스터 성향이지
고대인들이나 "와 쩐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지?" 이러고 보는거 지금은 몇번을 재생산되서 진부한건데
그저 최초에 의미를 두는거지.
그논리면 세익스피어는 전부 쓰레기통 행인데... 지금 인간은 진화해서 과거 작품으론 재미를 못느낀다 아니냐.. 연대기는 상상하는 스케일이 커야햐서 많은 지식량을 요구함. 첫 작품읽고 두번째 연대기를 읽을때 재미를 느낀건 찻작품으로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쌓였기때문에 상상이 쉬워지고 그만큼 몰입이 편해지기 때문임.
번역을 ㅈ같아 해놓으면 재미없는데
잘해놓으면 재밌습
그리스로마신화가 왜 인기있었겠냐?
참고로 길가메쉬 일리아스 오딧세이아는 적절하게 현실이 섞여서 더 잼씀
성경 군대 훈련소에 비치되어있길래 심심해서 읽어봄
불경보다 20배 재밌음 판타지소설임
06년에 255페이지가 13000원이라고?
저거 막 컬러로 유물사진도 있고 그런책일껄
메소포타미아 신화책 봤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남.
길가메시가 메소포타미아의 왕 이름이란 건 들어는 봤지만
무슨 얘기인지 전혀 모르겠어..
왕이었나? 하늘이 내려준 영웅 이야기로 배웠는데.
들어만 본거라 확실하진 않아
하늘이 내려준 3분의 2는 인간, 나머지는 신인 영웅이라고 배웠음.
그런데 흔히 영웅이라 부르는 모범적인 놈은 아니고 아주 방탕해서
하늘이 걔를 벌하려고 엔키두라는 괴물을 보내고 그런 이야기.
괴물이었다가 인간이 된 엔키두와 친구가 되었는데, 그가 길가메시가 받을 신들의 저주를 곁다리로 받아 죽게되자 불사의 풀을 찾아 모험을 떠났지만 그 풀을 뱀이 처묵고 허물을 벗으며 영생을 얻었다는 내용도 있지.
영웅인데 막
"색스색스" 거리고 신 모욕하고 신하고 싸우고 그럼 ㅈㄴ 웃긴놈임
앤키두는 현대의 용 생각하면됨 모든 동물의 힘을 쓸수있는 존재임
얘도 나중에 물들어서 같이"색스색스"거림
달쪽 분들은 달 세계관이 진짜 역사임
ㅅㅂ 정신이 혼미해진다 ㅋㅋㅋㅋㅋ
이거 드립아니었나요?
컨셉이겠지...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근데 드립이 하나도 안웃겨요 ㅋㅋ
만갤 쪽 드립임.
그냥 세계사시간때 그런게 있었다하고 넘어가지
5분짜리도 안됨
문명가메쉬님 야짤도 많던데...후힛
페이트를 접하기 전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해서 다행이야.
근데 AOE도 은근히 고증 날려먹은게 함정
이슈타르한테 깝대다가 골로 가지 않았나 원전 신화에서
그런 놈이 헤라클레스 이긴다는 거에 얼탔음
아무튼 야겜이나 미소녀물 에다가 억지로 끼워맞추려다보니 이 지경이 된듯.
길가메시 처음안게 카트라이더 역사책 있었는데 거기서 처음봄
나는 달소설들보면 뭔재미인지는 공감을 못하겠음 북유럽신화나 그리스로마신화가 훨재밌음
삐빅 정상입니다
저분 저거 말고도 수메르 관련 책 많이 쓰셨는데 다 재밌더라
난 길가메쉬 파판5보고 알게됬는데...
난 파판에서 길가메쉬가 돈 뜯어가는 대로 딜 넣는거 보고 처음 알았는데
고딩 때 봤었는데 재밌었음
수메르 신화도 흰두 신화 못지않게 재미있음.
서브컬쳐에 꼭 쓰이는 티아마트부터 시작해서 우정이나 영생이나, 인간의 목숨이 덧없음 같은것도 나오지.
지는 신과 인간의 잡종이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잡종이라고 말하는 길가매쉬?
이단서적이다 불태워라
진짜 길가메시는 나 입덕하기 전에도 알았는데.역사 교과서에 버젓이 적혀 있건만
오히려 메소포타미아 쪽 공부하다가 길가메쉬 먼저 알고 나중에 달빠들 길가메쉬 보니까
근육 마초 같았을 아저씨가 왜 금발 양아치 같은 걸로 나오는지 궁금하더라.
몸으로 치고박고 싸우던 영웅들인데 전부 근육빵빵 마초 아닐까..
알렉산더 대왕은 오히려 그렇게 마초 아니었는데 반대로 마초로 만들어버림
알렉산더는 그 일생이 상당히 마초였잖아
게이마초
나라 하나 탈어두고 안정화는 관리들 던져주고 다음 맞을놈 누구냐 하먄서 또 원정
저거 내가 달빠 되기 이전에 읽었던 책 같은데..?
간디도 사실 전쟁광인데 몰랐음?
미역쪼가리 하나로 온갖지 랄 다하는게 현실
저런 식으로 관심 갖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지도...
예전엔 에바가 그런 역할을 했다죠.
에바때문에 심리학을 공부하고
에바때문에 클래식을 공부하고
에바 때문에 성경을 공부하고 등등ㅋㅋㅋ
그걸 루트로 관심을 가지고 배우면 다행인데, 그냥 얕은 물에 발만 담그듯이 알고 그게 마치 진실인 마냥 나대는 게 문제겠지.
그리고 달빠는 그 문제이고
공부를 하면 다행인데 에바라던가 다른 매체에서 적당히 각색된걸 진짜로 믿어버리는 빠들이 문제
근데 달빠짓 하다보면 원본이 된 이야기가 궁금해서 관련자료 찾아보게 되던데.
페이트에 나오기에 길가메시 서사시 빌려서 봤는데 흠
통한의 비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