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씽(1982), 존 카펜터 감독
어느 날 남극에 불시착한 외계 괴물들이 노르웨이 기지의 대원들을 학살하고 미국 기지로 쳐들어오자 필사적으로 맞서 싸우는 미국 대원들의 우정을 그린 감동적인 SF 액션 영화이다.
개봉 당시엔 평론가들에게 미국우월주의가 심하단 비판을 샀으며, 홍보에 비해 액션씬이 적고 절제된 편이라 관객들에게도 혹평을 들었다. 결정적으로 스필버그의 E.T와 동시 개봉한 탓에 흥행은 실패했으나, 당시 특수효과 기술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린 괴물의 연출과 남극이라는 고립된 장소의 긴장감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점으로 재평가를 받았다.
모든 것의 시발점인 괴물들의 UFO.
악화되는 상황 탓에 대원들이 격한 언쟁을 벌이자 베트남전 참전군인 파머가 미국인의 투쟁정신을 열변하며 모두를 단결시키는 장면.
괴물의 공격으로 심장마비를 일으켜 죽을 위기에 처한 노리스를 없는 전기까지 끌어다 제세동기를 써 필사적으로 살리려하는 장면. 이 영화에서 가장 슬픈 장면으로 꼽힌다.
최후반부 괴물들에게 몰살 위기에 처한 일촉즉발의 상황에 노르웨이 대원들의 구조헬기가 괴물들을 폭발탄으로 쓸어버리며 나타나는 장면.
어디서 약을!
지구 2는 이런 내용이군
존잼
...?
중간까지 속을뻔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