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6062443
이전 스토리
우리의 정의로운 플레이어 영웅님은
여기서 존나 대장장이 스승 납치됬다고 구해달라고 징징거려서 뼈빠지게 고생해서 온갖 괴물과 싸우고 대장장이 탈출시킨 다음에
NPC한테 보고하러 가는데....
가자마자 듣는 대사
플레이어 : ....?
참고로 이놈은 지 스승 납치됬다고 엉엉 울면서 징징징징거리면서 구해달라고 애원하던놈
플레이어 : .....?????
플레이어 : ........????????????????????????????
대체 뭔일인지 캐릭도 유저도 존나 시발 감도 안잡힘
아니 구해달래서 구했는데
이 개놈새키가 기껏 구출해줬더니 도중에 어디로 쨌는지 돌아오긴커녕 이상한 누명만 씌워짐
암튼 기껏 시킨일 다 끝내고 왔는데
오자마자 온갖 쌍욕 쳐먹고 몸수색까지 당하고 처형될뻔하다가
그동안의 공로로 어쩌고 하면서 봐줄테니까
죄인들 가두고 처형하는 미친 개난이도 던전에 보내버림
결국 영문도 모르고 플레이어는 심연의 나락이라는 존나 큰 지하감옥으로 들어감
그래도 나름 마신도 때려잡은 존나 쌘 플레이어님이신지라
왠만한 간수따위는 씹어먹고 최종보스까지 금방감
그리고
존나 뭔가에 겁먹고 도망치는 죄인
..은 1초만에 끔살
뭔가 어디서 많이 본거같은데 기억 안나는 디자인의 보스
ㅇㅇ 이놈이 플레이어를 처형할 처형인인듯
맞네 최종보스
레이드 던전보다도 던전 요구 렙이 높은 신규 최상급 최종보스
참고로 이놈 패턴은
이런식으로 존나 괴랄함 시1발놈
테라 섭게의 새로운 장작의 왕이 될 놈
근데 신도 때려잡은 플레이어가 저딴 간수놈한테 뒤질리가 없으니
무사히 빠져나오고 그동안 제일 가까웠던 NPC놈을 만나는데 저놈도 약간 적대심을 품음
플레이어와 저놈의 관계는 와우로 치면 스랄과 가로쉬... 가 아니고
타락하기 전 아서스랑 우서 정도의 친분? 인데 쟤도 저렇게 적대감을 드러냄 ㅅㅂ
아무튼 플레이어는 무사히 돌아오고
오자마자 이 개놈이 욕부터 날림
무사히 돌아오면 무죄로 해준다던놈이 존나 말바꾸기 오짐
나중에 진짜로 배신때리면 1순위로 죽일놈
ㅇㅇ 결국 여태까지 쌓아온 좋은 이미지는
왠 대장장이놈 하나때문에 다 무너지고 그냥 임무용 셔틀로 전락해버림 거기에 반역자란 오명도 추가
한줄 요약
여태까지 신도 때려잡고 온갖 악당도 다 시키는대로 죽이고 완벽하게 역할 수행한 플레이어가 누명 하나 씌워졌다고 온갖 쌍욕 쳐먹는 반역자됨
시발
시1발럼들ㅋㅋㅋㅋ 다크소울이였으면 다 조졌따
엘린 키운다
갓겜인데 스토리가 암울한거랑 그냥 스토리가 암울한거랑은 다르지
룩이ㅋㅋㅋ
필요없고 귀엽네
다운받으러간다
엘린 키운다
필요없고 귀엽네
다운받으러간다
시바 진짜냐 한참 테라하고있는데 저게 무ㅏ야
시1발럼들ㅋㅋㅋㅋ 다크소울이였으면 다 조졌따
룩이ㅋㅋㅋ
룩이..영웅이라는게 그런 의미였나
이글은 볼 때매다 룰웹에서 겜 스토리 암울하게 만들면서 지들은 좋다고 낄낄 대겠지 이러는 글 있었는데
정작 다크소울 블러드본은 암울해도 갓겜 소리 듣던데 ㅋㅋㅋㅋㅋ
갓겜인데 스토리가 암울한거랑 그냥 스토리가 암울한거랑은 다르지
아니 닼소나 블본은 사람 다 쳐죽인다고 스토리 작가 병1신 ㅉㅉ 이런 소리는 안 듣잖아
엿같이 암울한거랑 진지하게 암울한거랑은 좀 다르지않음? ㅋㅋ
사실 따지고 들면 추앙받던 영웅이 사소한 의심 하나로 몰락하는건 타 게임이나 미디어, 현실에서도 많은 일이긴함.
그래서 나름 흥미롭게 보는 사람도 많은데 룰웹에 테라 스토리를 올라올때마다
이 새끼들은 npc 다 죽이면 스토리 좋은 줄 아냐면서 존나 까였음
닼소나 블본은 사람들 다 죽여도 왜 죽이는지에 대한 정당한 개연성이 존재하니까 그런 소리 안듣는 거고.
저건 개연성 없이 시나리오 ㄸ치려고 암울하게 만드니까 그런 소리 듣는거고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지. 의심 하나 때문에 몰락한 영웅들이 얼마나 많은데.
또 생각해보면 주인공은 존나 짱쎈 영웅인데 친하게 지내던 npc라도 사람의 감정을 보면 질투심 같은 게 드는 것도 이상한 건 아님.
근데 밝은 분위기로 진행하다가 암울해지는게 왜 나쁜건지 모르겠음.
게임 스토리 내에서 전쟁이 났다고 치면 주인공이 이겼다! 만세! 와아아아! 이것만 있는게 아니라 당연히 암울한 면도 있는게 사실인데 뭐 암울하다고 욕만 하는거 보면 초큼...
저기서 설명하는거 보면 플레이어와 NPC의 관계가 정말 신뢰와 믿음으로 쌓은 관계라고 나오잖아.
그런데 주인공이 퀘스트 하나 했다고 갑자기 세계 공적취급을 받는대도 감싸주기는 커녕 오히려 의심하고 있지.
지금까지 쌓아온 업적을 생각하면 상식적으로 왜 주변인들이 플레이어를 공적취급하는지 의문이라도 가져야하는게 정상임.
그리고 왜 플레이어가 세계공적 취급 받는지 설명도 안해주는거 부터가 개연성이 없다고 생각함.
에고.. 덧글 수정한다고 지웠었는데.. 밝은 진행하다가 암울해지는 전개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 오히려 잘 써먹으면 재밌고 좋지
근데 내가 나쁘다고 말하고 싶은건 그냥 밑도 끝도 없이 무작정 암울해지는 전개가 나쁘다는거야
당장 지금 이 게시물로 올라온 테라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은 저 직전까지 테라 세계관에서 수많은 위기들을 해결했고 악신마저 뚜까팬 영웅임 근데 저 듣보잡 일개 npc하나가 누명을 씌웠다고 여태까지 온갖 위기들을 함께 해쳐나온 동료 npc들이 죄다 돌아서고
주인공은 순식간에 대역죄인이 된다? 개연성이 없잖아
여태까지 주인공이 쌓아올린 업적들이 있고 맺어온 인연들이 있는데 그게 그냥 저 듣보잡 npc 한놈의 모함으로 죄다 박살나버리는거니까 이상한거지, 저 듣보잡 npc가 영향력이 강하고 뭔가 대단한 놈이면 납득이라도 하겠는데 그마저도 아니니
개연성이 없다고 느껴지는거지
블소 스토리 보면서 암걸려 죽는줄 알았는데
테라에서도 이러다니. 암이 암걸려서 죽는구나.
관둬라 게임
닝겐들 엄청 구하고 다녔는데 한사람이 선동 했다고 이미지 똥됨
속옷판다는게 저거였구만
스토리 쓴놈 어떤새낀냐 진짜
저건 진짜 극단적으로 단체 마인드컨트롤 당한거 아닌이상 불가능한 이야기인데
이래도 테라가 스토리 어쩌고 하는 놈 있으면 1렙부터 만렙까지 저런몹만잡고 찍게 해줘야됨
그래도 듀리온 대갈빡 깰때까진 봐줄만했엉...
듀상도느라 투자한 지난 기억들이 씁쓸히 떠오르는구만
나쁘지는 않았는데 진짜 기존업적 다 엎어버리고 저런스토리를ㅋㅋㅋㅋ
스타워즈 에피8 보는 기분임 진짜ㅋㅋㅋㅋ
블소 그 통수 스토리 쓰던놈이 아닐까 생각됨.
이거 완전 마영전ㅋㅋ??
나도 그생각했음 ㅋㅋㅋㅋ 근데 망전은 애초에 최고기사 직위를 가지긴했어도 그 겨우 자작급 영주가 서임하는 수준이라서 뭐 세계구급으로 인정받은건 아닌것 같더라 왕족이란애들도 시즌 2부터 나오기 시작하고....
마영전은 그놈의 '낙원'이라는 개념이 시간을 멈춰둔다는 개념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에피1 기준으로 봐도 모든 것을 다 리셋 시켜버리는게 가능하고
에피1 이후의 기준으로 봐도 주인공 영웅이 아무도 알 수 없는(브린이나 리엘 같은
존재만 빼고) 곳에서 혼자서 세계의 파멸을 막아보겠다고 낑낑대는 이야기라서
저런 유형에 해당되진 않음
막짤 바로 위 짤 요오망한 포즈보소
첫짤을보고 스토리가 무의미해졌어..
닼소였으면 엔딩 보기 전에 카와이한 몰살 플레이 ^^
나같으면 그냥 저기서 저놈들 목 다 따버리고 그 목들고가서 상대편한테 붙을것같은데
자캐자랑를 하기위해 스토리정리를 올린닷
시오즈 시오나 엘린때 너무 ㅈ같아서 이정도는 뭐
그동안 연합시다바리로 구른거 생각하면 엎드려서 젭알 우리 황제가 되주세요라고 빌어도 안이상한데 왠놈 하나 말 듣고 저취급이라고...?? 시나리ㅇ수준봐라
그럴리없다고 변호하는 애 한명도 없냐? 그냥 마신이 멸망시키게둬야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