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지 수복 과정에서 감정적인 동요가 점차 많아지고 있으니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누가 누구랑 친한지 알아두고 싶어'
'여기 종이에 셋 정도 적어서 제출해줘. 아 물론 나는 제외하고'
1. 파우스트, 돈키호테, 료슈, 뫼르소, 홍루, 히스클리프, 이스마엘, 로쟈, 싱클레어, 오티스, 그레고르
2.
3.
"모두가 소중한 벗이거늘 어찌 셋만을 적겠소 단테"
"내 그대의 뜻은 알겠으나 차마 그럴수 없었소. 미안하오"
"허나 우정이란 사소한 것으로도 깨지는 것을 내 아는 바, 부디 이해해주시게"
1. 이상
2. 뫼르소
3. 오티스
"단테가 말한 친분과는 다르단 것을 파우스트는 알아요"
"하지만 단테가 말한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라는 측면에서, 저들은 믿을수 있는 수감자들이죠"
"물론, 파우스트 다음으로요"
1. 싱클레어
2. 이상
3. 히스클리프
(종이에 펜으로 삐뚤빼뚤하게 번호를 적어놓았다)
4. 로쟈
...
11. 료슈
"모두 본인의 소중한 가족들이거늘! 어찌 누구 하나라도 뺄 수 있겠는가!"
"단, 파우스트는 제외"
"큼... 적힌 순서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는 아니니 부디 섭섭하게 생각하지는 마시게"
1. 싱클레어
2. 홍루
3. 뫼르소
"별.다.시."
1.
2.
3.
"친분이란 가깝고 친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관리자님"
"임무에 있어 신뢰 관계를 요구하신다면 다시 작성하겠습니다"
1. 히스클리프
2. 료슈
3. 이상
"다들 너무 친절한 분들이시지만, 특히나 절 즐겁게 해주시는 분들이에요"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심심할 틈이 없답니다"
1. 싱클레어
2. 그레고르
3. 이스 이스마 이 이스마엘
"아잇 시계대가리! 넌 뭘 쪽팔리게... 하... 됐냐? 쓸데없는 것 좀 시키지 마라..."
1. 로쟈
2. 그레고르
3. 히스클리프
"뭐... 친구, 라고 생각해요. 제가 또다시 엇나가면 나침반을 잡아줄 수 있는 사람들이고요"
"언젠가는 각자의 배를 몰겠지만, 그때까지는 같이 지내도 될 것 같으니까"
1. 이런건
2. 넌센스야
3. 단테♡
"아이 참 단테! 이런거 막 시키는거 아니야! 어릴때 안해봤... 아차차, 기억이 없구나"
"이런거 하면 관계 틀어지기 딱 좋다니까? 난 쟤를 썼는데 쟤는 날 안썼느니 뭐니... 토라지고 삐지고, 난리라구"
"...그래서, 난 몇 명이나 썼어?"
1. 돈키호테
2. 료슈
3. 오티스
"돈키호테 씨는 저랑 잘 놀아주시고... 료슈 씨랑 오티스 씨도 저한테 잘 대해주시니까요. 가끔은... 무섭지만요"
"그, 그렇다고 다른분들이랑 사이가 안좋다는건 아니에요!"
1. 관리자님
2.
3.
"저 졸개들과 친분이라니, 당치도 않습니다 관리자님! 이 오티스, 제가 이 버스에서 인정한 것은 오직 관리자님 뿐입니다"
"물론 관리자님 또한 제가 감히 친분을 가져도 될 분은 아니십니다. 그렇기에 이 칸에 관리자님을 적은것은 언젠가 관리자님과도 친분을 쌓을 만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주십시오"
1. 로쟈
2. 이스마엘
3. 이상
"이런 아저씨가 친하다고 적었다고 기분 나빠하지나 않을까 몰라"
"이봐 관리자 양반. 너무 낯뜨거워질 일은 가능하면 시키지 말라고"
1. 파우스트, 돈키호테, 료슈, 뫼르소, 홍루, 히스클리프, 이스마엘, 로쟈, 싱클레어, 오티스, 그레고르
2.
3.
"..."
직 직 직
1. 구보파우스트, 돈키호테, 료슈, 뫼르소, 홍루, 히스클리프, 이스마엘, 로쟈, 싱클레어, 오티스, 그레고르
2.
3.
구보구보야.
림잘알 ㅋㅋㅋ
구보게이야...
구보구보야.
구보게이야...
림잘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