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이전화 요약 : 네로씨가 기운을 차렸고~ 생각해보니 족제비를 잘 챙겨줘야 할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족제비가 온 다음에 확실히 손님...음..
손님 같은 분들이 많이 오긴 했지!
어제 미루랑 네로씨를 맞이한게 족제비기도 하고..
우수한 사원에게 보상을 줘야 한다는 네로씨의 말이
꽤나 이해가 된다.
하지만 어떤 보상이 필요한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우선 족제비 녀석을 찾아서 얘기를 해봐야겠다.
...
족제비 녀석을 찾은 곳은,
미연씨의 방이었다.
미연씨는 몰래몰래 숨어서 자는데..
요녀석은 그냥 대놓고 자는구나
그것도 감자칩 까놓고...
-충분한 보상을 주고 있는 것 같은데..?
"커....."
잘 자고 있는 족제비 녀석을 흔들자,
먹던 감자칩을 꼭 끌어안으며 벌떡 일어났다!
녀석은 능숙하게 감자칩을 차곡차곡 접어 정리한 후~
옆에서 안아달라고 폴짝거리는 미루를 안아들었다.
족제비가 일어나자, 미오가 천천히 다가가~
소매에 숨겼던 종이 한장을 스윽 꺼내들었다.
"족제비씨 휴가를 드릴게요!"
휴가라는 말에 족제비 녀석은 눈이 땡그래졌다!
"엥.. 나 짤리는 거 아니지??"
...
긴장 하긴 해야할거같은데..
족제비는 미오로부터 휴가증을 받은 후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휴.. 짤리는 거 아니구나.. 그래도 눈치 좀 봐야겠네.."
음.. 그래도 내 앞에서도 눈치를 좀 봐줬으면 하는데..
족제비가 미루를 안고 둥가둥가를 해주는 사이,
네로씨가 쭈뼛거리며 족제비의 옆으로 다가왔다.
"족제비님? 우수 사원이시라던데.. 비결이 있나요?"
우수사원이라는 말에
족제비는 양심이 푹 하고 찔렸는지 당황한 눈치다.
"어..어!? 그.. 휴식이 비결이려나.."
"캥캥ㅎㅎㅎㅎ"
족제비의 대답을 듣자, 네로씨는 안색이 어두워졌다..
"휴식이라.. 어찌 쉬어야 할지.."
일만해서 쉬는 방법을 모르는 구나..
-족제비가 가르쳐주는 건 어때?
----------------------------------------------------
휴식하는 방법을 배워야 해요!
족제비찻집이군
조져쓰ㅡ!!!!!!!
족졔비쟝도 떡실신한 모습 귀여운
푹 쉬는 법: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