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빠였습니다.
아니 아직도 노빠입니다.
노무현을 비하하며 폄하하는 아버지와 싸우고 노무현을 내 가슴속에 담았었습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는날 내방에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이 세상을 뜬날 내방에서 울었습니다.
몇일전 기사를 보았습니다.
국회앞에서 문재인 지지발언을 하는 모 국회의원이 말하기를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날 목놓아 울겠다.
그 기사를 보고 울컥했습니다.
나는 노빠입니다.
나는 친노라는 약한 소리를 듣기 거부합니다.
나는 노무현을 추종하는 노빠였고 아직도 그러합니다.
노무현이 믿었었고 좋아했고 존경했던 문재인을 그래서 믿습니다.
나는 노빠입니다.
2017년 언제가 될지 모르는 어느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날
나는 그 몇일전의 국회의원같이 목놓아 울겠습니다.
노무현을 생각하며 목놓아 울겠습니다.
내방에서가 아니고 봉하마을에서 울겠습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던날의 그 뿌듯함을 한번더 만끽하고 싶습니다.
DJ 당선 되는 순간 저희 어머니 TV보시면서 눈물을 흘리셨었는데
중학생때 나는 그 모습이 당췌 이해가 안갔었죠.
누가 대통령 된게 뭐 그리 기쁜 일인가 해서요.
이제서야 좀 알겠습니다. 그 뜨거웠던 마음을.ㅠㅠ
함께 울겠습니다.
저도 그럴거같아요.
왜 반대가 ..... ;;;
저도 종종 생각해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걸 만약 된다면 울면서 서울에 가서 소리칠꺼에요 ㅠㅠ
나도 노빠입니다. 나도 그날 목놓아 울것입니다.... 그리운 대통령 노무현
함께 울겠습니다.2)
따로 울지 말고
광화문에서 촛불 잔치를 벌여야 할 듯
저도 기쁨의 눈물을 함께...
아주 크게 목놓아 울겠어요~
..............이렇게 말하니 저도 그럴듯.........
저는 문재인 당선되는 그날 광화문가서 펑펑울겠습니다.
저도 자랑스런 노빠입니다. . .
저는 진실이 밝혀지는 날에 울겠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먼데 왜 벌써 저를 울리십니까.
전 전 1등급한우로 한턱 거하게 쏘기로 이미 약속되어있습니다..
뼈노는 그날 돈도 쓰고 목놓아 울 준비가 다 되어있습니다..
저도 울 준비되어 있습니다^^
울다가 웃다가
그럴 듯
저도 엉엉엉 함께해요. ToT
전 박근혜 될 때 울었어요
너무 싫어서ㅋ큐ㅠㅠㅠ 저희 엄마는 통곡하시고...요
운동권이시거든요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시고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고문장면 나오면 벌벌떠시는
가족이 다 울었던듯 ㅠ
문재인 전 대표님이 대통령 되시면 그땐 또 울것같네요
다른 의미의 눈물이지만
저도 봉하마을로 가서 노통께 술한잔 올리고 맘껏 울겁니다.
이글을 읽는데 순간 왈칵~하고 눈물이 ㅠㅠ
이명박이 박근혜랑 최순실 옆방에 들어가는 날 한번 더 울렵니다. 아 남자랑 여자는 따로 가두지...
대전분들 열 분까지 술 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