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쌀밥 장인 집에서 밥 먹은 후기

ㅋㅋㅋㅋㅋㅋㅋ 햇반 승

ㅋㅋㅋㅋ햇반 맛있어요

훅 들어오네 ㅋㅋㅋㅋㅋ

진짜로 햇반이 레알 밥맛이 괜찮음
약간 꼬들꼬들한 느낌

밥맛은 보통 사람들이 절 볼 때 없다하더군요

“일본밥이 식초가 드가서 좀...CJ?”

햇반 데우자마자 바로 먹으면 인스턴트인지 전혀 모를 정도로 괜찮더라고요~~
밥 하니까 생각나는게 있는데, 한국과 일본이 대표적인 중단립종 쌀 소비국가잖아요~?
그런데 선호하는 식감이 다르다네요.
일본은 좀 더 포슬한 밥을, 한국은 좀 더 높은 압력에서 조리 된, 찰기 있는 밥을 선호한다고.
일본 전기밥솥이, 한동안은 원정 쇼핑을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압력밥솥 기능을 내세운 국내 제품에게 밀렸던 것에는 그런 이유도 있을거라고 하더라고요ㅎㅎ
물론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요, 잡곡밥을 짓기 편하다던가?

전 햇반에서 미묘하게 뭐라고해야하지 수돗물이라고해야하나 갓 청소한 산뜻한 화장실 냄새라고 해여하나 그런 냄새가 나서
정 없을때 말고는 못먹겠다라고요 ㅠㅠ

애초에 도정한뒤 유통된 고시히카리하고  방금막 도정한 추청이나 신동진하고  비교하면 아무리 맛이 좋은 고시히카리라도 방금막 도정한 추청이나 신동진을 이길수는 없죠. 애초에 햇반이 방금 막 도정한 햇쌀을 가지고 도정한걸 더이상 탄수화물의 노화나 산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멈춰놓은건데 이걸 다시 익히면 방금막 지은 밥이랑 같은거라 햇반이 이길수밖에 없지요.

근데 사진으로 봐서는 좀 진밥같은데...
그리고 일본가서 먹었던것 중에 밥이 가장 맛있었어요 밥알 하나하나가 탱탱탱글탱글
나마지는 그냥 짜거나 싱겁거나 ㅠㅠ 너무 극단적

골목상권은 대기업을 이길수 없다.

왜 햇반승인지 설명이라도 있었으면 -_ㅠ)궁금한데
밥이 질었던건지, 일본 특유의 밥맛은 한국과 다른것인지...

집마다 선호하는 밥맛은 다르니까요
질은밥을 더 좋아할수도 있고 꼬들밥을 더 좋아할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난 식은밥이 좋음.
라면먹고 밥 말아먹을 때 수분빠져서 조금 단단해진 밥알갱이가 국물을만나 사르르풀어지면서 적절하게 국물을 빨아들여 입안에서 탄력있게 씹히는 식감이 최고임

한사람의 개인적인 후기가 일반화 되는 현장.

승리의 햇반 ㄷㄷㄷ 그 정도인가? 한 번도 햇반 같은 인스턴트 밥은 먹지 않았는데 말이죠;

밥은 이천쌀이나 오대미 햅쌀을 압력밥솥에 고슬고슬 지어서 고기반찬올려서 먹고 된장국물 한숟갈 떠먹고 하면 ...아 배고파

그런데 밥도 밥이지만 반찬들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회사근처에 저런 백반집 있으면 맨날 가서 먹을듯....!!

제가 이천 촌바닥에서 살았는데요..뒤에는 목장있고 앞에는 논바닥만 쫙 펼쳐져있는. 한 10년 살았는데.. 농부분께 직접 그 해 농사지은 햅쌀을 사다 먹었습니다. 그야말로 노브랜드에 가마 째로 받음.. 임금님표 이천쌀 이런것도 쨉이 안돼요. 그 윤기하며... 그때 그 밥맛을 잊을 수가 없더라구요.. 벌써 10년이 넘었는데도 ㅠ

와 진짜 먹어보고 싶네요 밥 맛있으면 진짜 맛있는데

4년차 주분데 추천하는 쌀은
철원오대쌀 동송농협에서 나온거
안동백진주쌀 안동농협에서 나온거!!
두쌀 진짜 맛있어요 강추

전 군대에서 삶은 밥만 먹다가 나와서 압력 밥솥으로 한 밥을 먹어보니 밥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기승전 승?? 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