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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별을 보며 고추를 흔들다


일요일 새벽 4시 하고도 반

왜 눈이 떠진걸까


깨어난 나는 무의식적으로 폰을 만진다.

자연스레 시간을 보내려 유게를 켠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가슴짤

고추야, 너도 깨어났구나


잠이 깨지 않은듯 홀린듯이 쩡을 찾다

만난 거유누나

오늘은 이거다


고추를 흔들다 우연히 본 창밖

야경빛에도 빛을 바래지 않고

빛나는 별하나


너는 인공의 빛에도, 곧 나타날 여명의 빛에도

포기하지 않고 빛나고 있구나


일요일 새벽, 혼자 밝게 빛나는 별과 나

욕망과 감성이 뒤섞인체 고추를 흔든다.




후.. 자1위도 마쳤으니 잠이나 더 잘까?

별아, 잘자렴

...너 그시간에 좀 많이 이동했구나

너 혹시 별이 아니라 인공위성이니?


아닐꺼야 그녀는 별일꺼야,

잘자 별아, 내일 또 다시봐

댓글
  • 《(UwU)》 2025/08/24 05:16

    이게 새벽유게 문학이란거구나

  • 《(UwU)》 2025/08/24 05:16

    이게 새벽유게 문학이란거구나

    (HgjnJe)

  • lestani 2025/08/24 05:31

    에휴....

    (HgjnJe)

  • 홀더놀로지 2025/08/24 05:33

    가슴이 없는곳에서 이정도의 문학을?

    (HgjnJe)

  • 연악1 2025/08/24 05:35

    유게 윤동주 ㄷ

    (HgjnJe)

(Hgjn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