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늪 성의 보물' (The Treasure of Swamp Castle)이라는 1985년 헝가리 애니메이션임.
헝가리에서는 알아주는 명작 중 하나라고 함.
줄거리는 대충 주인공이 히로인과 함께 모험하고 친해지며
결국 부자가 되고 결혼하여 잘 먹고 잘 산다는 판타지 동화 스토리고
애니 퀄리티나 각본은 훌륭하지만,
캐릭터 설정이 진짜 한국 정서로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는 수준임.
작중 배경은 헝가리와 오스만 제국이 한창 전쟁하던 시절인데
주인공 아버지는 헝가리 귀족이었지만
적국인 오스만 제국 귀족에게 빌붙어서 잘먹고 잘살다가
헝가리가 오스만 제국 쳐바르면서 주인공 아버지도 자기랑 놀던
오스만 제국 귀족이랑 함께 오스만으로 튀었음.
근데 오스만 귀족이 영토 잃은 죄로 술탄에게 목이 잘리면서
후원자를 잃은 주인공 아버지도 패가망신하여 가난하게 죽고, 주인공도 집시와 떠돌아 다니게 됨.
근데 헝가리 왕국 왕이 바뀌면서 대대적인 사면령이 내려지고
주인공도 사면을 받아서 헝가리 왕국으로 돌아와
매국노 아버지의 영지와 재산 되찾으려고 하면서 모든 사건이 벌어짐.
게다가 주인공 죽이려 하는 메인 빌런이 헝가리 장군인데,
이 사람은 헝가리-오스만 전쟁 참전 용사임.
주인공 죽이려 하는 것도 갑자기 매국노 아들이 나타나서
왕에게 사면 받았으니까 자기 아버지 재산과 영지 돌려받겠다고 하는데
법으로는 그걸 막을 수가 없으니까 주인공을 죽여서 그 꼴 막겠다는 것.
그러니까 한국으로 치면 임진왜란에 일본군에 붙어 잘먹고 잘살던 양반이
일본군이 패한 후 목숨만 건져 자기 후원자인 일본 장군과 일본으로 튀었는데
그 일본 장군이 도쿠가와 이에야스한테 목이 잘리는 바람에 양반도 거지로 살다 죽은 후
그 양반 아들이 인조 시절 쯤에 사면 받고 돌아와 자기 아버지 재산 되찾겠다며
임진왜란 참전 용사가 다스리는 고을에서 법을 무기삼아 깽판친다는 내용임.
명작이라고 해서 봤다가 헝가리는 이런 설정을 애들용으로 허용하냐는 생각이 엄청 들더라.
대충 이완용 아들이 땅과 재산 되찾겠다고 김구한테 덤빈다는 이야기네
한국으로 비유하니까 진짜 정신 나갔나 싶은 ㅋㅋ
와 이완용
헝가리 왕이 대놓고 매국노놈들 이용해서 공 세운 귀족들 토사구팽 하는거잖아...
왤케 역하냐...
굳이 본문의 복잡한 예시 필요 없이
현실의 과거 친일파 자손 새끼들이 지금도 잘 살고 있는 현실에 대입하면...
그런 걸 당당하게 성공 스토리 작품으로 만들면 욕 디지게 쳐 먹겠지...
쥔공 참수엔딩이면 될듯
한국으로 비유하니까 진짜 정신 나갔나 싶은 ㅋㅋ
와 이완용
사면은 사면이고 재산이랑 영지는 왜 돌려줌? 법 꼬라지 이상하네
사면이 그런거임. 죄를 없애준거니까.
이상한게 맞는거지
대충 이완용 아들이 땅과 재산 되찾겠다고 김구한테 덤빈다는 이야기네
미친ㅋㅋㅋㅋㅋ
굳이 본문의 복잡한 예시 필요 없이
현실의 과거 친일파 자손 새끼들이 지금도 잘 살고 있는 현실에 대입하면...
그런 걸 당당하게 성공 스토리 작품으로 만들면 욕 디지게 쳐 먹겠지...
쥔공 참수엔딩이면 될듯
........? 뇌정지가 오는데?
민족주의 국가주의 이런거 신경 안쓰는 동네인가 설정이 왜저래 ㅋㅋ
헝가리 왕이 대놓고 매국노놈들 이용해서 공 세운 귀족들 토사구팽 하는거잖아...
왤케 역하냐...
봉건제 사회 이야기를 조선체제랑 비교하면 적절한 비교라고 할수없지
친일파가 주인공이라 이 말이지?
졸라 개새1끼잖아ㅋㄱㅋㄱㄱㄱㅋㄱ
실제로 일어나고있는거같기도 하고
내 안의 한국인이 이거 보고 호통을 내지름
우리는 문인, 선비정신이 국가정서라서
무인이니 사무라이니 기사니 영주니 주군 왔다갔다 바꾸는거 절대 이해 못하지
이성계하고 이방원이 아직도 태종 태조로 불리는거보다 이름으로 불리는게 익숙하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