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슈로롱
이번 메인 스토리에서
슈로가 요정왕국 백성들 앞에서
"보물은 세계수가 우리를 가지고 놀려고 만든 사악한 산물이다."
공공연히 소리쳤는데,
이건 달리말하면,
"너네들이 믿고 섬기는 신은 사악한 신이다."
하고 말한 거나 다름없음.
창조주인 엘드르가 만든 왕의 권위의 상징.
왕관은 쓰레기 마냥 빛을 잃고 버려졌고,
그와 동시에 여지껏 세계수를 믿어왔던
엘드르의 위상도 바닥에 추락하게 되지 않을까.
끝내 여지껏 섬겨온 신에 대한 분노로
눈 돌아간 요정왕국 국민들이
세계수의 방 앞에 불들고 찾아간 거고
이걸 사제인 죠안과 네르가 막으려고 함.
이윽고 추락한 권위와 함께
자신을 불태우고자 찾아온 요정들에게
세계수의 방문이 열리고
빡쳐서 눈을 뜨고 일어나는 창조주.
2-7챕터에 뿌링클이 했던 말도
"신이 우리를 저버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서
어쩌면 PV내용이 단순히 에르핀이 실각되는 게 아니라
진짜 세계 멸망급으로 심각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음...
교주의 세뇌빔이 그럼!
엘드르를 세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