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하시다 주차기둥에 부딪혀 스크래치가 생겼어요. 범퍼, 휀다도 긁혔지만 제일 심한 부분은 가니쉬 부분이라

어제 사둔 부품(대략 5만원 정도 하는군요)으로 가니쉬는 키 방식으로 되어 있으니 뜯어내고 다시 끼우면 그만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사진의 크롬 몰딩 부분과 가니쉬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서 고민을 좀 했었어요. 뾰족한 답이 없어서 블루핸즈에
찾아가 물어보니 탈거까지는 안해도 되고 살짝 벌려만 줘도 된다고 하기에 집에 돌아가는 길에 부모님댁에 잠깐
들러서

교채했어요. 요즘은 색상이 칠해져 나와 그런지 추가로 돈 들어갈 일이 없어서 좋은 것 같더라고요. 긁힌 거 떼내고
새거 붙여놓으니 기존 상처들도 좀 덜 보이는 착시가ㅎㅎㅎㅎ


붓펜으로 처리하려고 했지만 플라스틱이라 페인트로 커버도 힘들 뿐더러 패인 부분이 생각보다 깊고 넓어서 교체
했어요. 덴트 가게 갔더니 휀다, 범퍼, 가니쉬까지 견적이 70만원 넘게 나온다고 했는데, 범퍼랑 휀다는 타협하고
5만원으로 붓펜(PH3)까지 구입했습니다.

간만에 아버지께 도움이 되는 아들이 되어 기뻐요ㅎㅎㅎ
오 수고하셨네요
갠적으로 붓팬보다 스프레이 사서 종이컵에 뿌리고 그걸 찍어 바르는게 마감이 좋더라구요
기술도 좋으시네유 ㄷㄷㄷㄷ
실력 좋으시네요
능력자이시며 효자시네유
저녁은 아버님께 한우 얻어 드셔야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