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점점 힘이 빠지고 있으나
간담회 및 추가 상황 관련 다른 루트를 통해 정보 수집한 글이 있어서 긁어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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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제와서는 대외비도 의미없고 중국에서 일어난 스펙타클한 일상을 쭈욱 썰로 풀어주겠다
이거만 있는게 아니고 이건 대략적인 큰 흐름이고 세세한 이벤트나 조연들이 더 있는데 일단 큰 줄기만 씀
그래도 꽤나 길다. 천천히 읽어보면 재밌을지도 모른다
서클 연맹은 사태 초기에 공홈에서 다른 서클한테 저격을 먹은 적이 있다
서클 명은 樱之花祭 서클이고, 예전 이름은 BSAA였다. 현재 글섭에도 지부가 있음
암튼 앞으로는 편의상 BSAA라고 부를거임
날짜로는 8월 5일. 월요일에 범운이 선본에 무작정 쳐들어갔다가 입구컷 당한 다음 날이다
서클 연맹은 선본과 사전에 협의가 되었다고 발표했었으나, 실제로는 선본 내부의 지인(불명확)을 통한 일방적인 약속이었으며,
정식 면회를 예약하거나 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클 연맹이 전면적인 역풍을 맞고 있던 시기였다
당시 BSAA는 이러한 서클 연맹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저격하면서 자신들이 '공식적인 정식 루트'로 건의서를 전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선본으로부터 '공식 답변'을 받았다는 발표를 했다
실제로 우편으로 사료를 뿌린 날이기도 하고, 이걸 가져와서 이런 성과가 있었다~ 같은 선동을 시도함
결론적으로 비공식적인 루트 통해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루머에 불과하니 절대 믿지 말라는 식으로 연맹 측에 저격을 대대적으로 박음
"매우 긍정적". "좋은 결과를 기대"
그러나 정작 이들은 자신들이 받았다는 공식 답변을 발표한 적이 없다. 현재까지도 없음
그리고 이들이 말한 '공식 루트'가 어떤 루트였는지 알아보자
그냥 공략싸개가 공략파들끼리 모아놓고 서로 연구하는 개념의 공식 QQ 단톡방에서 피드백 한 것에 불과했다는 것이 NGA에서 알려졌다
원래 이 단톡방은 공략파들이 버그나 밸런스 조절 같은걸 QA 담당자에게 피드백해서 빠른 개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설된 방이다
비공개긴 하지만 존재 자체는 알려져 있었다
그럼에도 어쨌거나 이는 대외적으로 '공식적인 루트'라고 판단하기에 어렵다는건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암튼 NGA에서 이 사실을 폭로한 뒤 오히려 BSAA가 역풍을 맞는 결과가 초래되었고,
BSAA는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아주 빠르게 "우린 연맹에 반대하는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니었다, 응원한다" 선언을 하면서 싱겁게 엔딩이 났다
대체적으로 NGA에서는 BSAA 측이 완장질을 하고 싶었거나, 관심을 요구한 행동이었다고 얘기했지만,
혹자는 BSAA측에 선본의 영향력이 미쳐서 선본의 의도대로 서클 연맹과 일반 유저 간 갈라치기를 시도했다는 음모론이 돌게 되었다
범운도 이 후에 BSAA를 선본의 앞잡이로 인식하고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작 역풍 맞은 후 BSAA측의 활동은 계속 잠잠했으나,
17일 오픈데이 행사 참가자 20명 중 약 5명 정도는 BSAA 계열 서클에 소속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서클 연맹이 내부적으로 꽤나 위기를 맞기도 함
당시 서클 연맹측에서는 운모비묘 서클의 서클장 혼자 선정된 상태였지만, 범운이 대리하여 참석하였다
범운은 선본이 미리 알고 있었다고 알려왔으나, 내가 파악한 정황에 따르면 선본에 알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좀 더 높은 거 같다
처음에 신분을 위장하고 입장했다가 회의 도중에 실제 신분이 들킴에 따라 추가적인 비밀유지 계약을 작성한 것으로 알고 있음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BSAA측 인원으로부터 수집된 정보에 따른거라서 편향되었거나, 조작되었을 수 있으므로 단정짓지는 않을거임
어쨌거나 그 후에 범운이 선본 직원과 소통하였다는 것은 이미 썼던 글에서 근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음
루비와 G3 둘이 서클 연맹에 반대했던 BSAA 계열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범운에 대하여 비교적 중립적으로 작성하였고,
그리고 일반유저...라지만 정황 상 선본 알바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보는 에스텔 역시 범운에 대해서 중립적으로 작성하였다
참고로 에스텔의 경우 갤에 후기를 번역해서 올린게 있지만 내가 일부러 사견을 전부 제거했는데,
이새끼가 사견이랍시고 아주 심각할 정도로 선본 실드를 쳐서 중국에서 행사 참가자 모두에 대해 공분을 사게 만든 주범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무과금 유저가 70%라서 비싼 스킨을 가챠로 팔게 되면 무과금 유저라도 공짜로 스킨을 얻을 수 있으므로 이것이 더 좋다' 라고 강력하게 주장한 놈이다
한 편, 범운은 오픈데이가 끝난 후 선본이 공지를 올린 것을 인지하지 못 하고 자기 서클의 QQ 단톡방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를 친다
@전체 구성원) 오늘 회의는, 전체적으로 매우 긍정적, 선본측에서 굉장히 투명하고 성의를 보여줬음. 회의에서 거의 다 털어놨다고 생각하면 됨.
사실 내 생각에는 너무 진심이라 그냥 생방송을 켰어도 분위기 나쁘지 않았을 듯, 대체로 칭찬하는 분위기임.
회담 당시의 상황을 정황 근거를 토대로 재조합해보면, 범운은 정해진 질문 횟수를 넘어서 커뮤 관리의 문제라던가에 대해 강하게 선본에게 어필하였고,
반복적으로 커뮤니티 책임자나 다른 직원에게 강하게 불만사항을 피드백 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신원이 들켰고, 비밀유지 서약서를 새로 작성하였다
실제로 서클 연맹측의 게시물은 반복적으로 삭제 처리가 되었고, 연맹 반대파의 게시물은 오랫동안 메인에 걸려서 기울어진 운동장 상태였다
그리고 서클 연맹과 범운에게 대놓고 조직적인 공격이 들어오기도 하였음. 그리고 이걸 주도한 놈은 란모라는 커뮤니티 관리자였다
그 외에 공식 QQ 단톡방에서 M200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관리자 역시 과금 유저를 조롱하는 등 막말을 한 점이 알려져 있으나, 존재감이 란모보다 옅다
암튼간에 오픈데이 행사는 일방적인 Q&A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별도의 협의는 없었지만, 대체적으로 선본이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집하는 태도를 보였다
다만 이걸 어떻게 개선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말하진 않았다. 이건 여러 명의 진술이 공통적으로 일치한다. 진짜로 피드백만 받았다는 것임
암튼 그래도 선본 측에서 강경하게 나오지 않고 그 자리에서는 유화적으로 범운의 무리함을 받아줬으므로 범운은 꽤 큰 달성감을 얻었고, 저런 실수를 하고야 만다
범운이 서클 QQ 단톡방에서 행복회로를 돌리던 와중, 정작 선본은 활동층 공지를 한 발 빠르게 게시하여 유저들의 분노를 사고 있었다
그리고 하필 그 상황에서 범운의 저 메시지가 유출되고야 만다
오픈데이에 참가한 20명이 전부 선본의 따까리가 되어 유저들을 배신하였다는 여론이 전 커뮤를 뒤덮게 되고, 이는 범운도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이 당시 우중이 오픈데이에 참가한 참석자들의 대가리를 따고 전부 니토로 개조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유행하였다
지금도 오픈데이 참석자 20명을 니토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음
게다가 범운의 경우 신분을 위장하고 무단으로 침입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공격을 받게 된다
이 일로 인해 범운은 그 날 본진이라 할 수 있는 NGA에서조차 어마어마한 공격을 받고 거의 새벽 3시까지도 자신이 배신한게 아님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야만 했다
그리고 나도 그 시간동안 깨어있었다 ㅆㅂ... 그리고 그 후부터 계속 밤을 새는 중이다...
암튼 그 후에 커뮤니티 관리자 란모가 범운의 아들에게 학교에서 투신이나 하라는 등의 저주성 발언을 뒷담화했다는 채팅 기록이 폭로되고,
대부분 알다시피 란모는 짤리고 '자유인'이 되어서 마지막까지 추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에 NGA에서는 나뭇잎마을을 시전하면서 범운을 깐 걸 사과하거나, 범운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하는 여론이 늘어났다
그리고 수요일. ↗망해가는 여론을 붙잡는 마지막 희망이었던 북란도가 기어이 망해버렸고, 범운은 이에 대항하여 자신이 선본에 제출한 제안서를 NGA에 공개한다
그리고 목요일. 선본은 결국 범운을 정면으로 저격하며 '가짜뉴스' 프레임과 함께 선전 포고를 공지하였으며,
범운은 이에 맞서 "선본이 같이 죽겠다고 선택할 줄은 몰랐다. 그렇게 되었다. 반박 자료를 올리겠다" 라고 정면 돌파를 예고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범운의 반박 자료는 금요일인 오늘 중으로 올라올 예정이라 한다...
비밀유지계약에 서로 하는 말이 달라서 완전히 그냥 개판이네 이거
비밀유지계약에 서로 하는 말이 달라서 완전히 그냥 개판이네 이거
지금 사실상 가능성은
가능성
1. 우중이가 생각하고 나니 꼬와졌다.
2. 회사 측면에서 개인에게 소통창구가 있다는게 문제가 된다
3. 해당 내용이 비밀유지 계약이라 언급하면 안되는데 언급되었다
4. 아직도 선본 내부에서 정치싸움중이다
이 중 하나같은데
유저하고 기싸움하는 제작사라니
적어도 유저연합은 자기네 주장의 증거를 제시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