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겜의 연금술사들이 무수한 인체실험과 패악질과 대학살과 온갖 끔찍한 짓거리를 저지른 것도 맞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연금술사들 역시 어디까지나 인간.
당연히 도가 지나친 미친 짓거리에 반발하는 인원들도 나왔고
윤리성에 문제가 있는 연금술사 기준에서도 극단적인 본편의 패거리들을 경계하거나, 이들과 다른 상대적 온건파였던 자들.
혹은 연금술사들의 존재 자체에 학을 떼고 이탈한 일원들이 제법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저런 상대적 멀쩡한 양반들이 왜 본편 시점에 안 나오냐면...
얘가 다 죽였거든 ㅇㅇ
이놈은 소피아한테 한짓만 생각해도 너무 편하게 죽긴했음 카즈처럼 영원히 고통받아야했는데
그저 자식을 사랑한 아버지 였을뿐
하여간 나쁜 놈들이 제일 열심히 돌아다닌다니까
시몬 마누스 저새끼 일은 존나게 열심히 하긴 했어ㅋㅋㅋㅋ 본편이든 DLC든ㅋㅋㅋ
온건파가 뭉쳐서 활동 했으면 무력하게 당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근데 시몬 뒷배가 대스승 파라켈수스였던거 생각하면 결국 온건파는 소수 양심파고 숙청엔딩이긴 했을거임
솔직히 얘도 그렇고 제패토도 그렇고 한짓에 비해 너무 곱게 죽은거 같아서 더 화딱지 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