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식으로 제자를 돌아보았다.
"음? 아무 것도 아니라니, 헌데 왜 그리도 죽상이냐?"
제자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결국 심중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게... 요즘 강호에는 이런 누님 스타일의 스승님이 트렌드고, SNS에서 문파 홍보도 잘 된단 말이죠.
그런데 저는... 음... 스승님은 너무 전통적인 스타일이라..."
스승은 잠시 출타했던 어이를 붙잡고, 자신의 죽장으로 제자의 뚝배기를 후려치며 야단쳤다.
"이놈이 배가 불러서 별 헛소리를 다 하는구나. 오냐, 오늘 저녁 수련 때는 모래주머니 하나씩 더 추가다, 이 썩을놈아."
너무 정통파 스승상이시긴 하네
하도 제자 ㄸㅁ는 의현만 보니깐 되려 신선하네 ㅋㅋㅋ
Bonk!
Bonk!
하도 제자 ㄸㅁ는 의현만 보니깐 되려 신선하네 ㅋㅋㅋ
너무 정통파 스승상이시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