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곳에 올라온 사진
서페이서와 탑코트.
건담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도구죠.
그래서 신청을 했고 제가 운이 좋게 당첨!!
개인사정 때문에 나눔하신분이 늦게 보내 주신다고 해서 착하게 기다림.
그런데 주소가 틀려 반송될 뻔한 것을 기사분과 연락해서 오늘 받음!
택배 박스는 일단 찢고 보는 성격.
뽁뽁이도 가차없지.
내용물이 다른 것도 흥분의 도가니탕인데 쓰레기를 보냄.
혹시 봉지만 쓰레기일 수도 있으니 일단 넘어가자.
헛 참.
내용물 봐. 이게 뭐야 건담 만드는거 달랬더니 내 피와 살이 될거 같은걸 보냄.
거기에 도전장? 결투신청서? 뭐 그런것도 있음
내가 영어 울렁증 있는건 어찌 알고 열받으라고 영어로 써주는 센스.
와놔.
뽁뽁이 한 번 더 확찢!!
그리고 나오는 주어온 그것들!!
뜨거운 것도 있고 막대기도 있고 부드럽게 해주는 것도 있음. 어휴 망측해라
아까 그 결투장을 보니
오함마를 들고 오겠다는 건가? 이거 너무 무서워서 오늘 밤에 잠이나 잘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
내용물을 다 보고 충격과 공포에 휩 싸여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박스를 분리수거하려고 보니 박스마저 주워온 것임.
나눔이 이렇게나 무서운 것입니다.
나눔은 제가 다 받고 있을테니
여러분들은 안심하시고 오유 하시기 바랍니다.
아..귀엽.
나눔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흥흥
사실 편지도 구겨보내려다가 제가 봐드렸습니다!
쓰레기받으시고 좋아해주시다니 제가 참 고맙습니다... 방금 먹다남은 치킨뼈다귀도 보내드릴까합니다...
이런 귀여운 글은 고작 일반 게시판에 있기 아깝지
베스트로 가버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