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은 닭의 갈비뼈라는 뜻으로, 큰 쓸모나 이익은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사물 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비유하는 말이다. 계륵에 대한 사전적 의미입니다.
그러면 형아계륵은 정말 계륵일까요?
저의 요즘 바디캡은 이사벨2 이고 간혹 오이만두 이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행사 사진이나 여행을 갈 때에는 형아계륵이란 녀석을 사용합니다.
특별히 24-70 에서 더 좋은 조리개인 F2.8의 정말 좋은 표준줌을 두고 형아를 사용하는 것일까?
솔직히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가 사용하는 오막포에서(감도가 너무 좋음) F4L 이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작은크기,가벼운무게,준수한 화질,손떨림방지,저렴한 가격,방진방습 등 형아계륵 렌즈는 완소렌즈가 아닐 수 없습니다.
평시에는 사용하지 않다가 전시에는(행사나 여행시) 사용하는 렌즈다 보니 과연 이 렌즈가 사전적 의미의 계륵이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https://cohabe.com/sisa/488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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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고정조리개에 가볍고 저렴하게 나왔으면 모두 그거쓰죠 ㅎㅎ 계륵이라는건 단렌즈 애용자들이 붙인 별명일뿐 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표준줌이 메인이기도 합니다.
업 안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업으로 하는 분들얘긴 일례이고, 나한테 계륵이라고 남들에게도 계륵은 아니라는거
24-105 투가 나오고 좀 주춤한 것 같습니다.
글쎄요...? 24-105신형이 오히려 낙동강 오리알 신세 아닌가요...?
전작보다 무겁고 화질개선이 별로 없고 부피만 커졌는데.
형아계륵이 딱 계륵이라기 보다는 24-70 화각 자체를 전부 계륵이라고 부르죠
광각도 애매하고 망원도 애매하고..
쓰는 사람은 너무나 잘 쓰지만 아닌 사람은 또 이상하게 안쓰게 되서 그런가 봅니다.
저도 구계륵 가지고 있다가 너무 안써서 팔았어요
개인별로 취향 차이인가 봅니다.
이게 어찌보면 특성이 없을뿐이지 사실 엄청
편하죠
단렌즈 성애자였는데
24-70을 활용하는 법을 하나씩 알면서
다시 사진찍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오막포가 감도가 최고라지만 F가 4가아니라 2.8 이면 일거양득이죠ㅎㅎ
전 1점대 단렌즈 한번 써보니 줌은 성에 안차더러거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