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캐논포럼 오면 몇가지 이슈가 있는 듯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타사 기기로 찍은 사진이 캐논 포럼에 올라와도 좋냐는 문제가 제기되네요.
발단은 SLR클럽에서 캐포사진게시판에 타사바디 사진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한 제약을 몇년전 풀었고,
캐포에 있었던 분들이 타사로 이동 혹은 타사바디를 기추하는 일이 예전보다 더 훨씬 늘었습니다.
특히 캐논렌즈 이종교배가 쉬워진 지금에는 타사바디 + 캐논렌즈군 조합도 폭발적으로 늘었고요.
그러다 보니 캐논포럼 자유게시판 뿐만 아니라 사진게시판 등 전반적으로 타사 기기로 촬영한 게시물이 늘어나다
보니 여기에 불만이 생긴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생긴 의견대립이 최근 1-2년간 빈번했던 듯 합니다.
SLR클럽에서 명확한 규칙을 정해놓은 바 없기 때문에 유저들끼리
게시판 규칙을 놓고 다툽니다.
캐논포럼이니 캐논만 VS 캐논을 썼거나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구도인데,
솔직히 유저들끼리 다퉈봐야 답 안나옵니다. 이건 누가 옳다고 할 게 아니라 그냥 관점차이니까요. 정해진 규칙도 없고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타사바디나 이종교배 혹은 기종을 섞어서 올리는 분들은 [타], [타기종] , [이], [이종], [잡]
등으로 표기해서 관심없는 분들이 스킵할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할 듯 합니다.
또한 혹시 지원이나 체험관련 게시물을 올리는 분들은 공정거래위원회 규정에 맞게 표기하면 될 듯 하고요.
또 반대로 좀 눈에 거슬리더라도
여기는 다양한 유저들이 모인 곳이고 다양한 필요와 욕구에 의해 모인 곳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또한 정해진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서로 존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핸드폰으로 좁아져가는 이 사진판에서
SLR 유저들 어차피 돌고 돕니다. 같은 취미 가진 사람들끼리 웃으면서 즐거운 사진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므나세브라임-
그런 방법도 좋겠군요.
저는 사실 큰 신경 쓰지 않습니다.
타 기종 사진을 보면 두 가지의 이점이 있습니다.
1. 아 이런 사진이 나오는구나
2. (기종과는 상관없이)이런 구도의 사진도 있구나
안 좋은 점은 개인적으로는 없네요.
다만 타기종 홍보단 글을 지속적으로 너무 많이 올리면 글이 꺼려집니다. 그나마 열심히 분석해서 양질의 정보를 주셨으면 괜찮습니다만, 별 다른 설명도 없이 홍보단 사진을 사진 두어장 씩 꾸준히 올리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그건 개인적으로 좋게 보이진 않네요.
정말 다양한 의견이 많은 듯 합니다.. 분명한 것은 서로 약간씩만 더 배려하면 좋겠네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타사고 자사고 리사이즈한 이미지가 뭔 의미나 있나요. 그게 그거죠.
하긴 2메가로 줄일 때 한번, slr에 올릴 때 한번 이렇게 이미지가 계속 열화되는 듯 합니다.
그래도 특성이 약간이나마 남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보정이 심하면 못 알아봅니다만
이제 상황이 너무 복잡해 졌습니다.
1. 캐논 바디 + 삼양/시그마/용누오 렌즈
2. 소니 바디 + 캐논렌즈
3. 캐논장비 , 타사 장비 모두 사용하는 사람 (접니다..)
오로지 캐논바디에 캐논렌즈 물려서 찍은 성골사진만을 고집하기에는 진골이 너무 많아요...
네//
너무 조합이 복잡해졌네요... 그리고 slr 에서 캐논 안 거친 분들, 그리고 안 쓰는 분들 찾기도
힘들고요... ^^
이제 이즈음에서 이문제는 시장의 자정능력에 맡겼으면합니다.정말 아니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도태되겠지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ps)올려주신 사진이 조금 어렵습니다.설명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좀 공격적인 글이나 댓글들이 있는 듯 해서 글 올렸습니다.
축약하자면
사진 찍을 때 쇠파이프 통해서 해를 찍었습니다. 다중노출로 겹치기 3번했고요
당시 세상을 바라보는 눈, 시각을 표현하려고 했었습니다.
설명감사드립니다. 사진이란게 이렇게 시간이 지나도 다시보면 그때의 나의 시각이 되살아나는 힘이 있더군요. 사진 잘봤습니다
어찌나 괜찮은데 애초에 포럼을 각 회사별로 구분해놓은 의도가 있었을테고..가상화폐처럼 이종교배게시판을하나더 만들거나 그냥 통합해버리면~
시간 지나면 운영진이 결정하고 그전에 유저들끼리 건의도 하고 토론도 해야겠죠 ..
중요한 것은 서로 너무 배타적으로 배척하는 구도가 나오는 게 싫어서 글 올렸습니다. ^^
세상사는것도 전쟁터같아 피곤한데 여기까지와서 피곤해지고 싶은사람들도 많이 계시나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