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놈이 받았다더냐?"
"예! 첩자를 시켜 퀘스트 보상에 섞어 놓았더니
좋다고 집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용사를 타락시킬 만한 마검으로 고른 거겠지?"
"물론입니다. 착용자에게 열 배의 힘을 주지만
서서히 정신을 오염시켜 종국에는 닥치는 대로 피를 탐하게 되는 마검입니다!
동쪽 숲의 엘프 장로도 소싯적 이 검을 사용하다
말년에는 미쳐서 숲의 모든 것을 죽이고 자신의 목도 베었습니다!"
"으하하! 그 정도라면 이제 용사도 끝이ㄱ...
잠깐만, 전에 사용한 놈이 엘프 장로라고.....?"
"그런데요?"
"그 장로라는 놈은 검을 언제 얻었다는데....?"
"...한 15살때였을걸요?"
"그리고 미친 건 말년 때고?"
"예."
"......"
용사님, 이 검에는 끔찍한 저주가 걸려 있어요!
1500년 이상 이 검을 사용하셨다간 미쳐버리시고 말거에요!
... 성녀님, 전 150년도 못살텐데 별 의미 없지 않나요?
한적한 숲에서 금욕적으로 생활하던 엘프장로는 말년까지 정신성을 유지할수있었지만, 늘 전장에서 싸우는 용사가 타락하기까지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리진않았다.
걍 치매 아니었을까...
걍 치매 아니었을까...
저거 마검 왜 커진거 같냐?
임신한거 같은데요?!
용사님, 이 검에는 끔찍한 저주가 걸려 있어요!
1500년 이상 이 검을 사용하셨다간 미쳐버리시고 말거에요!
... 성녀님, 전 150년도 못살텐데 별 의미 없지 않나요?
장수의 검: 수명을 10배 늘려준다 대신 저주에 걸림
"용사여... 힘을 원하는가...?
너를 가로막는 모든것을 베어버릴 압도적인 힘을...?
원한다면, 주겠다!
1500년 후에 상환하도록 하거라"
왠지 중간에 눈알 박혀있고 말 많이하게 생겼을꺼 같다..
한적한 숲에서 금욕적으로 생활하던 엘프장로는 말년까지 정신성을 유지할수있었지만, 늘 전장에서 싸우는 용사가 타락하기까지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리진않았다.
그리고 타락해서 미쳐 날뛸때가 되자
용사는 마왕성에 있었다
용사(22·女)는 마검의 손잡이를 보고 침을 삼켰다
타락은 꽤나 빨랐지만 마왕군을 포함한 어느 누구도 원인을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