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퇴사를 하는 게 잘못은 아니지.
하지만 병림시치를 필두로 퇴사파가 나가는 과정에서
블루아카가 피해를 봤으니
이 부분을 까는 거야 뭐 당연한 거고.
근데 이게 이미 몇 달 전 일인데다
이미 방향성이 어긋난지 오래라고 봄.
피카츄가 에덴조약 이후 신격화 받다 보니
블아 스토리에 대해서 비판도 못 말하는 분위기가 생겼고
그게 깨져서 이제는 자유롭게 말하는 건 좋음.
근데 요즘 기조가 진짜로 이게 맞긴 한가? 싶음.
'그냥 나쁜 건 다 피카츄가 잘못한 거고'
'좋은 건 김용하를 비롯해 남은 사람들이 다 잘한 거고'
'그러니 피카츄가 손댄 것은 다 나쁜 것이며'
'내가 보기에 설정이 예전과 달라보이는 것들은'
'전부 피카츄가 저지른 짓을 정상화 시키는 과정이다'
이런 식으로 돌아간지가 꽤 지난 거 같거든.
뭔 글을 쓰든 이런 식으로 댓글 다는 애들이 있어서
아비도스 3장 같은 건 좀 진지하게 분석글 쓰고 싶어도 못하겠음.
신격화가 빠진 게 아니라
그냥 남은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신격화가 일어난 것에 불과함.
이 과정에서 음해밈을 정당화 시키거나
그냥 좋은 얘기만 하고 싶은데 굳이 퇴사파 얘기 끌고오거나
그런 것 좀 그만하자고 하면 퇴사파 옹호한다고 깜.
팀으로 일하는 거니까
피카츄가 잘한 건 다 팀이 잘한 거지만
잘못한 건 죄다 피카츄가 잘못한 거다
이게 말이 됨?
제 얼굴에 침뱉기지.
퇴사파 때문에 지금껏 더빙도 못하고, 스토리도 다 망쳐놨다는데
그거 못 막은 사람들은 대체 얼마나 무능한 거임.
뭐 어쨌든 실제로 분탕친 게 있으니
나간 사람들이 그걸로 욕 먹는 거야 자기들 팔자겠지.
누가 그런 식으로 나가라고 했나.
근데 나는 지금 잘 나가는 블루아카 얘기를 하고 싶은데
자꾸 나간지 한참 된 사람 얘기를 아직도 하는 게
대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음.
뭐 좋은 주제라고.
유게에서 히로아카 얘기 못하겠는 이유랑 똑같음.
내가 미도리야 얘기하고 싶은데 히로아카 태그 달아놨다고
바쿠고 학폭 얘기하면서 주제를 산으로 보냄.
그게 문제가 있다는 건 알겠는데 나는 딴 얘기하고 싶다고.
난 유카리 스탠딩 일러랑 나기사에게 선생이 막말한거 요정도만 불만이고 나머진 크게 신경 안씀.
피카츄 아재 없었으면 지금의 블루아카가 없었을 거란 것도 사실인데.
그냥 나가기 전 태업으로만 까면 될 걸 필요 이상으로 까는 분위기도 좀 그렇긴 해.
걔네가 문제가 없는건 절대 아닌데 그냥 모든걸 퇴사파탓으로 하면 된다 생각하는 애들이 진짜로 있는것 같긴 함
소신발언하자면 예전부터 못난건 요스타시치탓 잘한건 넥슨게임즈덕분
이러는거도 자주 봐왔음
블아애니 말아먹었을땐 아오 요스타놈들 이러다가 몇달뒤에 퇴사파가 애니에 분탕쳤네
이러는거도 봤고
여태 메인스 나오는 속도 보면
남은 팀도 제대로 안돌아가는거 같음 언제까지 노잼 데카그라마톤 깔짝깔짝 업뎃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