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들이 아침에 지각할 것 같아 택시를 타고 학교에서 내릴 때 휴대폰 캐시비로 결재하려는데 결재오류로 결재가 안되자 택시 기사가 아들 휴대폰은 가져가고 나중에 돈을 주면 돌려주겠다고 함(택시비 4800원)
휴대폰 캐시비 결재가 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아들은 택시기사 전화나 번호판을 적어놓지 못함.
저녁에 택시기사가 가지고 있는 아들 휴대폰에 전화하여 집 근처에 오면 택시비를 주겠다고 얘기함. 그런데 지금 영업 중이니 ○○역 택시승강장으로 나오면 폰을 주겠다고 해서 기사가 원하는 장소로 나감. 이 과정에서 통화시도를 10번 이상 하면서 간신히 통화가 된 것임....
택시기사를 만나 택시요금 5000원을 주려고 하니 왜 이것만 주냐고 하면서 돈을 받지 않고 휴대폰을 돌려주지 않은 채 그냥 가버림. 사실 기사가 돈을 더 달라고 우기면 조금 더 줄 생각은 있었으나 얘기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차를 몰고 가버림. 그 후 연락 두절.
결국 제가 아들을 데리고 파출소로 가서 신고한 후 외워둔 차량번호로 신분조회하고 기사 전화번호로 연락을 여러차례 시도하였으나 현재까지 통화나 문자를 씹고 있는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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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파출소에 재신고 할 예정입니다.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까요.??
생각같으면 금품갈취로 소송이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네요...ㅠㅠ
https://cohabe.com/sisa/48695
어이없는 택시기사..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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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쓰레기 인생들이 많은 직군이니.. 거기에 걸맞는 수준으로 잘 처리하시길..
이건 훔친거네요 ㅡㅡ
경찰에 연락하면 될듯ㄷ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대응하려고 합니다.
이런놈은 혼내줘야져 ㄷㄷㄷ
어떻게 혼내줘야 할까요..? 신고하는 것 말고 좋은 아이디어가 없네요.ㅠ
.. 괘씸하긴해도 왔다갔다 영업 못한 배상같은거 해달라는것 같은데
이게 법적으로 뭐가 돨진 모르겠어요
사실 택시기사가 왔다갔다 한 건 없어요.
영업에 특별히 손해본것도 없을 것 같구요.
우리 쪽에서 택시기가가 원한 장소로 어렵게 찾아간 것이거든요.
제 생각이긴 하지만, 영업못한것은 폰을 두고 내렸을때 가져다 주려고 다시 돌아간다던지 하는 경우 , 그리고 찾아줘서 고맙다고 한 경우 정도에 배상하면 될거 같은데..
저런 경우는 좀 그렇네요..
그냥 입금해 달라하고, 입금 안해주고 차일피일 미루고 이랬을때는 찾아가서 배상하라 하면 될텐데.. 쩝...
해당 택시사에 이런이런 사정 이야기 하고, 경찰에 신고할테니 혹시나 연락이 가면 이런저런 사정으로 알고 있어라.. 라고 이야기 하시고
아드님 휴대폰 분실 혹은 파손 있을시 그에 해당하는 조치가 있을테니 꼭 기사한테 연락해 달라하고 (기사가 연락이 안된다고 말씀하세요)
택시비 떼먹는것도 아니고, 폰 잃어버린것도 아닌데.. 추가비를 달라고 하는 것은 더 이상하네요..
그냥 아드님 학교, 폰 전화번호, 부모님과 통화후 전화번호 이정도만 알고 난 다음에 입금받던지 하면 될텐데.. 휴대폰 까지 가져가다니 훔친거랑 똑같네요~
개인택시입니다...ㅠ
지금까지 연락두절이네요.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미친놈들이 있네요.
절도 아닌가요?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