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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시는 여징어분들... 웃으라고 그려 놓은거 같죠?
꽤 오래전 한여름에 오른손 뼈 부러졌을때 친구 몇놈이 집에 문병 이라고 왔었습니다.
마침 그당시 손뼈 골절뿐 아니라 이것 저것 안좋은 일이 왕창 밀려와서 칩거 하고 힘들어 하던 터라,
친구가 지 차 타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길래 고마운 마음에 따라 나섰더랬죠.
그래서 친구들과 도란 도란 얘기도 하며 힘내라고 위로도 해주며 멀지 않은 인근 시 외곽에 밥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근데 친구들이 맛집이라고 봐뒀다며 도착한 집은 냉면집.
네... 냉면집요... 멀쩡한 손으로도 젓가락질 잘 못하는 사람은 면이 미끌어져 집어 먹기 힘든 그 냉면집요.
"우헤헤헤헤 이새끼 왼손으로 젓가락질 한다 우헤헤헤헤헤헤~ "
"캬캬캬컄캬캬 이새끼 면을 가위로 다 조졌어 캬캬캬캬컄캬캬~"
첨에는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해보다가 스스로 너무 빙신같이 보여서 못 견디고 결국
지기 싫어서 가위로 싹 다 조져놓은 면을 숟가락으로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연습의 결과로 현재는 왼손 젓가락질을 아주 잘 합니다.
(33세 남) 이거 진짜임.
친구끼리 친구는 놀리되 가족(?,이 될?,가능성있는?)은 건드리지 않는것이 원칙인거죠
여자들 : 뭐래? (다친 친구를 놀리며)
근데 이것도 현실적인게...
병원앞 오락실, PC방 이런데 환자복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디 부러진 정형외과 환자들이죠 ㅎㅎ 술담배도 그냥 하는 사람 많음
중상입었을 때: 그거 스무살 때 그랬으면 면제각인뎈ㅋㅋㅋ븅신ㅋㅋㅋㅋ아 지금 리얼 븅신이짘ㅋㅋㅋㅋㅋ
허리 다쳐도 X나 걱정할듯
ㅎㅎ 이거 보니 저 1주일 입원했을때가 생각나네요.
1주일동안 입원 했는데 침대에서 잠잔건 겨우 하루.....
나머지는 모조리 친구새끼들이 돌아가면서 잠;;
병문안 왔는데 홀대할꺼냐면서 내 카드로 치킨,피자 쳐 시켜먹고 다함....
아 다시 생각하니까 갑자기 빡치네;;;
친구 몇년 사귀었는지 구분하는법
얼마 안됨: 온갖 걱정을 하며 문병을 옴
꽤 됨: 문병의 탈을 쓴 장난질의 시작
정액에 피 섞여나온거면 심각한 병 아닌가여?
군대에 있을 때 발목 아작나서 깁스하고 다닌 적이 있는데 마침 상병될 때 쯤이었음.
우리 부대에선 상병 다는 애들 모아서 상병캠프인가 해서 며칠 동안 프로그램 진행하는게 있었는데 마지막 날 코스가 독립기념관 가는 거였음.
가본 분은 알겠지만 조오오오온나 넓음...
그 넓은 곳을 목발 신세로 다니긴 뭐해서 동기 한 명이 휠체어를 빌려다줬는데 문제는 그 때가 동계 올림픽 시즌이었나 그랬던거임
이 동기새끼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넓은 곳(야외)에서 컬링이랍시고 휠체어 쭉 밀어놓고 바닥 닦는 시늉하고 있음 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
작년 초부터 금연하고 아직도 하고있는데.
친구놈들이 ㅋㅋㅋ 오래살려고 별짓을 다한다 넌 이미 쌓여서 안되 ㅄ아
이랬던 애들이
요즘 카스 말고 하이트가 맛있다?라고 이번 겨울에 말하니까 진지하게 병원가보라고
진짜 위험한것 같다고 되게 불안해 하더군요 ㅂㄷㅂㄷ
아는형들 절친인 A B가 교통사고가 좀 크게 났었음.
입원해 누워 있어 서로 얼굴도 못보는 상황에 B가 A에게 전화.
B: A~ 많이 다쳤냐?
A: 갈비뼈 6개 부러졌다... 숨 쉬기도 힘들다...
B: 그러냐... 그럼 퇴원하면 갈비탕 먹으러 가자
수화기 넘어로 웃음과 고통에 몸부림 치는 소리가 들려왔다는...
고딩때 친구놈이11번째에 피가섞여나왔다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