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들의 언어는 매우 길고 웅웅 울리면서
알아듣는 것도 배우는 것도 적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들은 친절히 자유민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할 때조차도
자신들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처럼 길고 느리게 말한다.
그들의 논지는 이러하다. 말은 매우 무거운 것이니
말을 할 필요가 없으면 아예 안하면 되고,
할 것이면 그 발언을 매우 존중해야한다는 것이다.
단어 하나도 그 역사와 특성을 전부 고려하는 것이 그들 언어의 특징이다.
아랄라랄라룸바카만다린도르부루메
"말을 할 필요가 없으면 아예 안하면 되고"
아임그루트
아임 그루트
나무수염이 호빗들에게 언덕에 왔다고 할 때
그 '언덕'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멘트를 담
"하지만 이 단어는 세상의 시작 때부터 존재해왔던 것을 명하는 것치고는 경박스럽군"
아~ 이새키들 문과이다~
아~ 이새키들 문과이다~
말하는것도 귀찬아하는 분들이 왜 언어는 늘여서 씀? 간결성의 원칙을 따라야하는거 아냐?
아임그루트
귀찮아한다기보단 너무 신중한거 아닌가
나무수염이 호빗들에게 언덕에 왔다고 할 때
그 '언덕'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멘트를 담
"하지만 이 단어는 세상의 시작 때부터 존재해왔던 것을 명하는 것치고는 경박스럽군"
아임 그루트
종특이 박찬호인가
뭐라는거여
알라리요얄라리얄라성얼레리꼴레리
(거기 휴지 좀)
이런게 아재라는 느낌인가
사회나가면 부장님이 이런 재미없는 이야기를 할 때 웃어야 하다니 사회생활 힘들겠네
"말을 할 필요가 없으면 아예 안하면 되고"
3일 내내 한 번의 휴식도 없이 강행군을 하던 케이건 드라카는, 비형과 륜과 티나한이 바닥에 쓰러져 사경을 헤맬 때 쯤 멈춰서서 입을 열었다.
"생각해 봤는데, 말을 아끼는 편이 더 좋은 것 같소."
"응."
빵상, 깨라까랑
포합어인가
그래서 호빗 종족에 대한 의논도 그렇게 오래 걸린 거구나....
남아일언중천금을 실현하는 분들이지
뚫훍뚫훍(읗) 뚫훍뚫훍(읗) 뚫훍뚫훍(읗) 다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