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씹덕들 주 활동근거지가 커뮤니티고
알다시피 커뮤니티에는 기본적으로 깔고가는 혐오주의가 몇 개쯤 있기 마련이고
그 중에는 대표적으로 성별혐오주의가 있으며
결과적으로 남성 씹덕커뮤에서는 여성혐오주의가 깔려있는 경우가 많고
여성씹덕커뮤에서는 남성혐오주의가 깔려있는 경우가 흔하고
인간인 이상 거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
하지만 동시에 대부분의 평범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로 떠들 수 있는 공간으로서 커뮤니티를 선택해 활동하지만
커뮤니티 밑바닥에 깔려있는 혐오주의 자체에 근본적으로 동조하는 사람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음.
그야 사람이니까 영향은 받겠지. 편향된 이슈위주로 접하는 경향성도 있을테고.
근데 그정도는 일반적인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다 가지고 있는 경향임. 씹덕이라서 가진 경향성이 아니라.
현실에서 적당히 괜찮은 이성을 만나는 과정에서 그걸 표출하는 인격은 그리 많지 않고,
보통 자신이 정상적인 이성인간관계를 경험해보다보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근근웹만 해도 나이대가 좀 되니 씹덕질 같이 하고 사는 부부 얘기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취향이 서로 다르더라도 맞춰가며 사는 비율이 적지 않은데
소수의 여론과 광기에 영향받기 쉬운 인터넷의 경향성을 근거로
남덕과 여덕은 서로 상극이며 서로 존중하고 서로 좋은관계를 맺을수 없다고 하는 건 좀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함.
개같이 탭갈
난 씹덕질 10년넘게하면서 애초에 밖에서 여덕이라는 존재를 본적조차도 없다
그덕 "덕" 여부가 아니라 인간성 여부가 정하는거 같아
난 씹덕질 10년넘게하면서 애초에 밖에서 여덕이라는 존재를 본적조차도 없다
너튜브에만 있음
홍대 가면 많음ㅋㅋ
난 많이 보긴 했는데
보통 여성들이 남자들 대비해서 사회적 페르소나가 공고한 편이라 관련 행사에서 만난 게 아닌경우에는 굳이 자신의 십덕페르소나를 꺼내서 보여주는 경우가 잘 없긴 함 .
홍대가면 지천에 널려있음. 물론 남덕만큼이나 눈마주치고 얘기하기 싫음
아냐 이런얘기하면 좀 그런데 오프라인 씹덕행사하는 데 가보면 좀 심할땐 남덕보다 여덕이 더 많음
난 오프라인 행사같은곳 안가는 은둔형 씹덕이야
십덕커플이 얼마나 많은데;
얼마나 많은데?
당장 가챠샵만 가도 커플들 주르륵인데
홍대나 서면 같은 데 가보면 남덕보다 여덕이 더 많다
씹덕커플도 쥰내 많고
그덕 "덕" 여부가 아니라 인간성 여부가 정하는거 같아
사실 그냥 씹덕 행사장 가면
서로 잘 놀고 다님.
커플로 오는 사람도 꽤 있고.
부스같은것도 남녀 섞여서 일하는거 흔하고.
커뮤에 인생 바친 애들이나 그러지..
걍 둘다 서로 변태인걸 인정하면 되는데...
생리적인 무언가땜에 막히는건가
ㅇㅇ 생리적으로 거부감드는 부분은 있긴 함....
남성향에서 여캐가 트로피적으로 묘사되는 부분이나 여성향에서 남자가 모든 걸 해결해주는 퍼펙트맨이거나 아니면 철저한 욕망의 대상화로서 소비되는 건 서로에게 역하게 보일 수 있음
근데 그게 웃긴 게 성별 반전하면 서로의 덕질분야에서도 서로 발견됨
인간은 다 똑같애
ㄹㅇ. ㄹㄹ웹 말고 다른 커뮤에서 만나서 오래 친구로 지내는 여덕들 좀 있음. 물론 친구로 사귄 기간인 너무 길어서 연애로 발전하는 건 무리이긴 한데
하는 짓거리 보면, 특히 최애캐한테 번들거리는 거 보면 남녀따윈 아무 의미가 없다 싶은 애들도 많음
그냥 성별설정이 여자고 커마 예쁘게 한 애들이 종종 있는거지
특히 여덕들 파는 피폐물같은 거 보면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꼬여있는 경우가 많은것도 사실이고
원래 인간이 예쁘고 잘생긴거 좋아하는 건 남녀가 없지. 어떤 부류의 미(美)를 좋아하는 가가 취향차라 다를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