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본제국의 합리적인 현실판단

혹시 너는 꼭 필요한 인재니까 핵폭탄 맞기 전에 피하라는 배려가 아니였을가....

노오오오력이 부족했네

병신들 ㅋㅋㅋㅋ

일본은 전쟁이나도 충분히 자원공급이 가능합니다!
주로 어디서 가져오나?
예! 미국에서 수입하면 충분합니다!

이것 뿐이 아니라 비슷한 사례가 꽤 많음....아니 전반적 사회 분위기임
그래서 자연히 상당수 사람들이 위급한 상황에서조차 직언은 못하고 ‘윗사람이 마음에 들어할 만한’ 말만 하는 모드로 행동하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근래에도 봤다면 착각일 겁니다. 착각이어야죠

자원까지도 정신일도 하사불성으로 카바치려든 또라이들
근데 저 사고방식을 그대로 물려받은 아류집단이
모모국 군대를 장악했다던데욥?

최고의선택~~!!

답정너의 기원

첫번째 문장하고의 연결은 어떻게 되는 거지...

저 사람들이 진짜 애국자네..

임진왜란 직전 조선의 조정 분위기도 뭐...
실제적인 현실 내용보다는 정파적이거나 이미 결정된 윗선의 의지를 따르고 구현하는데...
어떻게 보면 진주만 공습이나 911 당시의 미국의 꼴도 비슷했던거죠.
일본이 개전을 할거라는 정보, 일본 함대가 하와이로 오고있다는 보고, 테러가 곧 벌어질거라는 보고 등등이 'ㅂㅅ들아, 뭔 택도 없는 소릴 하고 있어' 라고 무시.
'그깐놈들이 그딴 짓을 할 수 있을리 없지' 라고 깔보고 가능성을 일축하는... '정해진 답' 이외의 현실적 보고는 싸그리 무시.
진주만공습이나 911 테러 셀프 조작 음모론을 믿는다면... 일본의 진주만 공습도 자국을 파멸시키려는 막부잔당이나 뭔 반군사정권 비밀결사가 개전을 유도했다는 음모론도 가능.

일본군 육군과 해군 중에서 조금 더 또라이를 고르라고 하면 역시 육군이라고 할 수밖에 없네요
해군은 그나마 연합함대 사령장관이 미국물이라도 먹어서 쨉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으니까요(물론 결과적으로 이놈들도 한 짓을 생각하면 육군 못지 않긴 하지만요)

갑자기 후쿠시마가 생각난건 나뿐인건가..

우리나라는 아닌것 같지? ㅋㅋㅋ

저런 등신들이 세계를 상대로 싸웠다고?ㅋㅋㅋㅋㅋ

애초에 이기려고 한 전쟁도 아니었어요..
미국의 전선을 이중화해서 협상테이블로 끌고 나오려는 목적이었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지만..

저사람들 저렇게 파면되서 다 전범에서 벗어날수 있었군요.. 햐

어... 문제는요. 현재도 우리나라 회사들 중에 저런 마인드가 있어요.
뭐 하라고 위에서 내려온 거 가지고 '이건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다' 라고 보고 올리면
"어떻게 하면 될 지 생각은 않고 안된다는 생각부터 한다" 라며 뭐라고 갈구구요.
하다못해 회사 변호사가 이런저런 법적인 문제가 있습니다라고 조언해도
"변호사라는 것들은 옳은 소리만 하려 한다" 라며 뒷담화 까더군요.

갈수록 정신이 나가서 지금의 일본이 완성되었군요?!

저때 일본이 상승세 였으니까
가즈아!!! 한겁니다. 그 거 말곤 설명이 안되죠 뭐

심리학용어로 집단극화라고 해용.
모든것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가장 극단적인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의 의견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대표적인 또다른 예시로 케네디 정부의 돼지만침공사건이 있죠

일본의 패망은 정보차단이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였습니다. 국민들에 대한 정보차단은 그럭저럭 이해가 됩니다. 예를 들어 미드웨이 해전 대패는 태평양전쟁의 분수령이었는데 대승을 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국민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는 아주 코딱지만한 이유라도 있었죠.
문제는 육군도 해군이 대승한 줄 알았다는겁니다. 일반 사병이 아니라 최고위층 육군 수뇌부가 말이죠.

근데 일본이 미국이랑 전쟁을 결정한 게 어리석어서라기 보다는 판단을 잘못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이랑 전쟁하기 전에 미국 군사력은 진짜 별 볼 일 없었습니다. 당시 육군은 포르투갈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공군도 보잘 것 없는 수준이었고 해군도 뭐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단기전으로 전쟁을 끝내고 미국과 유리한 협상을 하려고 했었구요.
근데 미국의 의지와 동원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해서 결국 기모찌 당한거죠. 그리고 당시 유럽 최고의 군사대국이었던 프랑스가 독일에게 아무 것도 못하고 항복해버린 것에 용기를 얻은 것도 있었구요